‘예산절감ㆍ구매 편리ㆍ거래 투명’ 장점 많아 ‘호평’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 중인 S2B(학교장터, www.s2b.kr)에 100만원 이하 소액 물품의 구매가 많은 일선 학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즉시견적 요청을 통한 1인 수의계약”(이하 ‘즉시견적’) 시스템이 새롭게 가동됐다.

S2B(학교장터)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정보처리장치로 지정·고시된 이후 교육기관 계약담당자들 2천만원 이하 입찰과 수의계약 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2B는 중앙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구매ㆍ계약 형태와 뚜렷하게 다른 교육기관만을 위한 전자 시스템. 그동안 일선학교의 구매ㆍ계약업무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기관 전용 수의계약 전문 시스템과 간편한 입찰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즉시견적’ 시스템은 소액ㆍ다품종 구매가 잦은 일선학교의 구매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면서 전자상거래법령 등에 의해 운영하는 일반 쇼핑몰의 장점을 절충, 개발한 수의계약시스템이다.

“S2B 등록 물품 정보ㆍ가격 검색 후 바로 구매”

허정희 더케이교원나라 전략기획실 과장은 “공급업체가 S2B에 등록한 물품정보와 제시가격을 학교에서 직접 검색ㆍ확인한 후, 견적서를 받아 계약상대자를 바로 결정(구매)하거나 전자수의시담을 통해 계약조건을 재협상한 후 합의된 견적서를 받고난 뒤 계약상대자를 결정(구매)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허 과장은 또 “즉시견적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수의시담 기능”이라면서 “일반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으로, 물품 구매 전 공급업체에서 제시한 가격과 계약 조건 등을 학교에서 공급업체와 전자적으로 직접 협상을 한 후 계약상대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구현되어 있어 학교 구매 담당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행정실뿐만 아니라 학교 내 모든 교직원들의 물품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도 또다른 특징. 일선교사들이 행정실에 구매 요청할 물품을 S2B에서 검색해 ‘선택물품함’에 담아두면 행정실에서 확인한 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학교의 구매 업무에 편의성 및 효율성을 제공한다.

허 과장은 즉시견적을 기획한 S2B 담당자는 “즉시견적은 대면으로만 할 수 있었던 수의시담을 전자적으로도 할 수 있도록 제공함에 따라 예산절감 효과와 소액 물품 구매의 편리성, 투명성을 강조하는 학교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또 S2B를 통해 학교와 거래하고 있는 대부분의 공급업체들은 S2B가 국가 지정정보처리장치라 믿을 수 있고, 이용수수료 없이 물품을 납품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특히 지역 검색 기능이 있어 이용학교가 가까운 지역업체를 선택하여 거래를 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S2B(학교장터)에서는 공급업체 등록안내 및 관리자 교육을 매월 해당 지역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S2B(학교장터) 지역센터
ㆍ수도권(1600-9771) ㆍ중부권(042-471-2922)  ㆍ영남권(053-744-9771) ㆍ호남권(062-365-9771)

◇ 교원나라는
교원나라는 교직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 교직원 포털 사이트이다. 문화 교육 금융 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는 교직원 복지카드 및 법인용 학교카드 발급 등을 통해 교직원들의 생활에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국내 최저가를 고집하는 쇼핑서비스는 교직원만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여 교직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기존 복지포털 시스템과 더불어 나라장터(G2B)와 차별화된 교육기관 전용 지정정보처리장치 '교육기관 전자계약시스템(S2B)' 운영을 통해 회원복지 서비스 범위를 생활복지에서 직무복지까지 확대하여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자조달시스템의 노하우를 이용해 공공기관까지 이용할 수 있는 B2B 전문시스템을 구축해 각 학교법인과 교육관련 기관, 단체 등에 전자계약에서부터 결제, 구매에 이르는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