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레시뉴스] 2025년부터 4월부터 일본은 가정과 직장의 균형을 재정립하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모든 기업들은 유연한 근무제도를 도입하여, 특히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야근 없는 삶을 제공하게 된다.이는 일본 정부가 육아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까지 0~2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집중되었던 지원이, 더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3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을 둔 가정으로 확대된다.'육아 돌봄 휴직법’의 개정은 이러한 변화의 신호탄이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이프레시뉴스] 일본은 저출산 문제에 직면하여, 인구 감소의 물결을 막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2023년 기록적으로 낮은 출생률을 경험한 후, 일본 정부는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책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고, 매년 사라지는 마을의 수를 줄이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미야시타 29일 정례 기자 회견에서 인구 동태 통계의 결과에 대해 인구 감소 위기감을 밝혔다. 그는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위기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이프레시뉴스] 10월 태어난 신생아가 1만명대로 집계돼 10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또 뒤엎었다.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1만8904명이 태어났다며, 이는 지난해 2만646명에 비해 8.4%(1742명) 감소한 수치라고 27일 밝혔다. 출생아 수는 혼인 건수와 계절 등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이는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10월 기준 가장 낮았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올해 10월 4.4명으로 1년 새 0.4명 감소했다. 올해 2월 5.1명으로 깜짝
[이프레시뉴스] 일본 도쿄도는 오는 2024년부터 사립학교를 포함한 모든 고등학교 등록금이 무료화된다. 이는 학부모들의 교육비·자녀 양육비 부담을 덜어줘 저출산을 막아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5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도내 고등학교 연간 수업료는, 도립학교의 경우 12만엔(약 107만원), 사립학교의 경우 약 48만엔(약 428만원)이다. 현재는 연소득이 910만엔( 약 8115만원) 미만인 가구에 대해 수업료를 보조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도는 소득 상한을 폐지하고 모든 고등학교 등록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이프레시뉴스]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진데 이어 출생아 수 감소는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3명(7%) 줄었다. 월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7월 기준 처음으로 1만명대로 떨어져 역대 가장 적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 한 번을 제외하고, 2015년 12월부터 연속 감소세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도 4.4명으로
[이프레시뉴스] “한국은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 ‘데이비드 콜먼 교수’가 지난 2006년 유엔 인구포럼에서 발표해 큰 충격을 줬다. 이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당시 한국 합계출산율은 1.13명이었으나 지난해 0.78명으로 절반 가까이 급감하자 ‘콜먼 교수’ 발언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대로라면 한국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인구 소멸을 방치했다가 멸망의 길을 걷게 된 나라가 한
[이프레시뉴스] 4월 출생아 수가 월간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8484명으로 전년(2만1165명)보다 2681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동안 4월 출생아 수를 비교한 결과 감소폭이 커졌다. 2019년 4월 출생아 수는 2만6104명, 2020년 2만3299명, 2021년 2만2703명, 2022년 2만1165명으로 2019년 동월 대비 29.4%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출생아
[이프레시뉴스] 한국은 지난 20년 동안 UN이 정한 초저출산국 기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격차가 더 커지고 있다. 2002년 합계 출산율 1.3명이 무너지자,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2006년 제1차 저출산·고령 사회 기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이후 2020년까지 제3차가 종료됐다. 5년 단위로 3차까지 15년간 저출산 해결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한 셈이다. 15년간의 저출산 대응으로 정부는 국가 책임 보육 실현 등 저출산 대응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출산율은 UN의
[이프레시뉴스] 한국 내수 경제는 앞으로 상당한 침체를 겪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인구 문제에서 비롯된다. 전문가들은 “시장 시장 없는 인구는 있어도 인구 없는 시장은 없다”라고 말한다. 즉 인구 축소는 시장 축소로 이어지고, 생산 가능 인구 축소는 소비 시장 축소라는 불행한 방정식에 도달하게 된다.생산 가능 인구가 축소된다는 것은 이들이 핵심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소비 시장이 축소되기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들이 가족이나 다른 인구들의 주 소득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축소의 여파는 더 커지는 것이다. 저출산이
[이프레시뉴스] 올해 1분기 합계 출산율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2023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0.81명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4천256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4천116명 줄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0.87명)보다 0.06명 적은 수준이다. 1분기 출산 여성의 연령대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30~34세 75.0명 △35~39세 48.4명 △25~29세 23.6명 △40세 이상 4
[이프레시뉴스] 미국 CNN 방송은 한국 저출산에 대해 집중 조명한 바 있다. 한국은 정상적 혼인 부부만 가정으로 인정하고 이들에게만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한국 사회는 유교적 전통이 강한 국가로 △미혼모 △사실혼 △동성 부부 등은 가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한국에서 미혼모는 혼외 임신으로 마치 뭔가 잘못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미혼모의 경우 경제적인 부문보다 사회적 비난을 먼저 감수해야 하며, 미혼 커플은 입양조차 어려운 구조다. 이들은 아이 갖기를 원하지만 한국
[이프레시뉴스] 최근 사회인터넷관계망(SNS)에 출생아 수 감소가 마치 여성만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에 대한 성토의 글이 게시되자 반응이 뜨거웠다. 해당 글에 대해 “남자가 군에 가는 기간에 아이를 가지면 형평성에 맞겠다”고 댓글을 올리자 처음 글쓴이는 “생활비와 아이에게 필요한 비용은 무엇으로 감당하느냐”고 맞대응에 나섰다. 이 게시글의 시작은 아이를 갖게 되면 여성은 경력 단절로 이어지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는 남·여 차별이라고 지적하면서 시작됐다. 결론은 결혼과 아이를 갖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 강
[이프레시뉴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정부뿐 아니라 민간단체와 기업도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저출산 실태·원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계지표 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한 난임부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난임가족연합회를 방문해 난임 당사자, 난임 전문 의사 등과 현장 간담회에서 난임부부 정책과 사후 지원 및 예방적 차원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2~2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청출어람단 저출산 정책
[이프레시뉴스] 지난 1월 국내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 미래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3179명에 불과해 월별 통계를 작성한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1486명) 감소했다. 혼인은 1만7926건으로 21.5%(3173건) 늘었으나 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으로 미뤄뒀던 혼인이 뒤늦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이프레시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5만명 아래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일본도 저출산에 대한 위기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지난해 출생아 수는 1899년 통계 시작 이후 처음으로 8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전날(28일) 발표한 인구통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는 79만9728명으로 집계됐다. 1899년 811,622명으로 통계를 작성한 이후 12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일본 공영방송 는 일본 정부는 출생아 수를 늘리기 위해 많은 재정 지원을 약속했지만 많은 부모들이 여전히
[이프레시뉴스]국내 출생아 수 급감은 이제 으레히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출생아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출생아 수는 23만1863명으로 역대 최저치"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보다 1만1520명 감소한 것으로 통상 12월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출생아는 역대 처음으로 25만명 아래로 내려앉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1970년 101만명에 비해 75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53년 만에 4분의 1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프레시뉴스]결혼 적령기에 있거나 신혼부부 가운데 많은 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것은 아니다. 형편이 어렵든 여유롭든 가정을 꾸리고 아이 낳기를 원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다.그런데 이들에게 열악한 양육 환경과 높은 사교육비로 고통을 받는다. 평균적으로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높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학력은 계속 높아져 왔다. 1990년 후반에 태어난 아이들 부모의 49%가 고등학교 졸업이었다. 하지만 초저출산 세대의 시작인 2002~2005년생의 부모들 약 50%가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프레시뉴스]경제적 여건과 결혼은 비례한다. 즉 경제적 여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결혼을 미루는 경향이 과거보다 많다고 한다. 젊은 세대가 목표로 하는 삶의 기대치가 만혼, 비혼, 그리고 자녀 출산을 연기하거나 포기하기 때문에 저출산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이스털린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 경제학 교수가 밝힌 ‘코호트 가설’이 있다. “사람들은 지금의 삶과 과거 삶을 비교해, 지금의 삶이 더 나으면 결혼하고 그렇지 않으면 결혼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즉 과거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잘살아 보세’
[이프레시뉴스]저출산 원인으로 아이를 갖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비혼인 증가도 큰 몫을 차지한다. 이제는 늘어나는 비혼인구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서울대학교 인구학에서 30~49세 비혼인구를 추정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2010년과 2015년은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결과이고 2020~2040년은 추계한 내용이다. 최근 들어 혼인연령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의 경우 2010년 30대 초반 비혼인구가 약 94만명 이었으나 2025년 이 인구는 약 121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령대에 들어오는 인
[이프레시뉴스]저출산 원인 가운데 비혼인이 하나로 꼽힌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본인 삶에서 결혼을 고려하지 않은 경향이 증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혼인건수와 출생아 수는 비례한다. 한 해의 출생아 수는 1~2년 전 혼인건수와 관계가 있는데, 2015년만 해도 한 해 30만 건이 넘던 국내 혼인건수는 2018년 전년 대비 6%p 줄어든 약 26만 건, 2019년에는 또다시 7.2%p 줄어 약 24만 건으로 감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사람들이 모이는 것조차 어려워진 영향으로 혼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