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레시뉴스] SPC그룹이 오너 일가의 사익 편취 의혹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지배하는 주요 계열사에서 과도한 배당금을 챙겨 '곳간 채우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근 허 회장이 노조 탄압 혐의로 구속되는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SPC그룹의 기업 윤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SPC그룹의 경영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은 SPC삼립, 비알코리아, 파리크라상 등 3개사의 배당금 실태를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최
[이프레시뉴스]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 ‘남이섬 펫 힐링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21일 양일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남이섬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더피엠파트너스 주관, 남이섬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천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봄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남이섬에서 반려견과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어우러져 즐거운 주말을 만끽했다.행사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일간 많은 인파가 몰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남이섬 펫
[이프레시뉴스]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식탁에 오르는 조미김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김 가격 상승은 이상 기후와 K푸드 인기 등으로 김의 해외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크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제품으로 유명한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은 이달 들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이들 3사는 조미김 시장 점유율이 각각 2위와 3위, 5위에 해당한다.‘지도표 성경김’ 제조사인 성경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올렸다. 성경식품은 온라인에서도 가격을 동일한 수준
[이프레시뉴스] 풀무원 다논의 요거트 제품이 유산균 수 미달로 당국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유산균 함량이 발효유 기준치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효능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풀무원다논주식회사의 '요거톡 초코그래놀라', '요거톡 초코필로우&크런치', '요거톡 링&초코볼' 제품에 대해 유산균 수 기준 부족으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검사 결과 4종 제품 모두 유산균 수가 63만~98만CFU로 발효유 기준치인 1천만CFU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유
[이프레시뉴스] 백모 SPC 전무는 검찰로부터 수사 정보를 제공받고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첫 재판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허경우 부장판사) 심의로 열린 첫 공판에서 상품권 일부와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는 부분을 제외하고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검찰이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의 공정거래법 위반 및 배임 혐의를 수사하던 중 김모 수사관이 수사 기밀을 누설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면서 비롯됐다. 이후 백씨의 휴대전화에서 수사 정보를 주고받은 사실과 황
[이프레시뉴스] 버거킹코리아가 대표 메뉴 ‘와퍼’의 리뉴얼을 앞두고 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지한 가운데 가짜뉴스에 낚였다는 소비자들의 비난이 거세다. 일각에선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지적과 함께 매각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몸값을 올리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도 나온다.버거킹은 8일 공식 홈페이지와 앱 공지를 통해 ‘Goodbye Whopper’라는 제목으로 40년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버거킹 측은 “40년 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면서 “1984년 종로점에서 시작한 버거킹 와퍼는 한국인들과 함께 웃고 함께
[이프레시뉴스] 최근 유명 편의점에서 판매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명의의 도시락에서 플라스틱 기름 뚜껑이 발견돼 소비자들 사이에 불신과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A씨는 CU편의점에서 구입한 ‘백종원 뉴 고기 2배 정식’ 도시락을 섭취하던 중, 딱딱한 이물질이 씹혀 뱉어낸 결과, 플라스틱 뚜껑임을 발견하고 지난 6일 연합뉴스에 제보하면서 알려지게 됐다.지난달 24일, 인천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해당 도시락에서 이물질을 발견하고 CU편의점 본사인 BGF리테일 고객센터에 이를 알렸으나, CU편의점은 하청업체인 제조사에 책임을 전가했다.
[이프레시뉴스] 주말인 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시민들이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이프레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가맹사업법 위반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을 가맹희망자에게 알리지 않아 공정위 제재를 받게 됐다. CJ푸드빌 측은 공정위 판단을 수용한다면서도 패소할 수밖에 없었던 억울함을 토로했다.5일 CJ푸드빌 측은 이번 공정위 판단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패소한 민사소송건에 대해선 가맹사업법 위반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CJ푸드빌은 이날 “당사는 공정위로부터 최종 행위금지명령 및 통지명령 부과의 시정명령을 받았다”면서 “공정위 판단을 수용하고, 앞으로 정보공개서 작성 준수를 위해
[이프레시뉴스] 풀무원이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성장의지를 밝혔다.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꿔왔다”고 말했다.이어
[이프레시뉴스] 농심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에 참석하는 세계 최고의 셰프와 심사위원, 미식가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강 신라면’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행사로,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위부터 50위까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서울에서 오는 26일 진행된다. 2013년 시상식이 시작된 이후 한국에서 행사가 개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이번 행사에서 농심은 신라면 디자인을 테마로 한
[이프레시뉴스] 파리바게뜨 제빵사 노조의 파괴 공작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신속한 구속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검찰은 수사의 칼날을 그룹 본사와 회장 개인에까지 확대하는 모습이다. 20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SPC 본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그룹 차원에서 자행된 노조파괴 공작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화섬식품노조와 파리바게뜨지회 소속 관계자들은 "노조파괴 책임자를 업무에서 배제·징계
[이프레시뉴스] SPC그룹의 노조 활동에 대한 부당한 압력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영인 회장을 피의자로 지목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허 회장은 업무상 이유로 지정된 날짜에 출석하지 않아, 고의적으로 수사 지연 의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허 회장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18일과 19일 출석을 요구했다. 이는 SPC그룹 내 노동 관련 문제에 대한 검찰의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검찰은 황재복 대표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을 조사했으며, 이들은 민주노총 소속
[이프레시뉴스] 최근 간편 사골육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풀무원 제품의 경우 한 개 섭취시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시중에 판매 중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의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대상은 △곰곰 사골곰탕, △노브랜드 사골육수, △비비고 사골곰탕, △양반 진국 사골곰탕,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요리하다 사골육수, △청정원 사골곰탕,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 △홈플러스
[이프레시뉴스] 충북 괴산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 일부 학생이 구토 증세 등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군 보건소가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1명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튿날인 12일 1명, 13일 4명, 14일 5명, 15일 4명, 16일 2명 등 총 17명에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군 보건소가 이중 학생 1명의 검체를 채취해 간이 검사를 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 추정 진단이 나왔다.또 다른 학생 1명도 병
[이프레시뉴스] SPC그룹의 황재복 대표이사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고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황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황 대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하고 승진 인사에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 노동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이프레시뉴스] 한식의 영양적 우수성과 과학적 근거 측면에서 점점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통 장독대의 쓰임과 장맛을 아는 어린이들은 많지 않으며 전통 발효음식의 영양적 우수성과 제조 방법을 알고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세계화 마인드를 지니고 있는 어린이들을 찾아보기 어렵다.이에 따라, 자아의식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아동기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적절한 영양 교육을 제공하여, 이러한 식품에 대한 왜곡되지 않은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함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의 전통 식생활 문화에
[이프레시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주들에게 '상생협약’을 체결하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해당 협약에는 가맹점주들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돼 가맹점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0일 외식업계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 따르면 bhc는 최근 '가맹본부·가맹점사업자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서’를 가맹점주들에게 보내고 23일까지 서명을 요청했다. bhc가 가맹점주들과 이 협약을 맺으려는 것은 동반위의 상생협력 지표인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한 절차이기 때문이다. 신규 평가 대상으로 bhc를 비롯해 제네시스BBQ, 교촌에프앤비 등
[이프레시뉴스]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간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음식배달 시장 1위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고객 부담 배달비를 낮추기 위해 점주들에게 새로운 요금제를 제시하고 있지만, 점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달 중순 '배민1플러스'라는 요금제를 도입했다. 이 요금제는 점주가 부담하는 배달비를 2500~3300원으로 고정하고,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비는 주문량, 시간, 거리 등에 따라 플랫폼이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배달비 부담을 줄
[이프레시뉴스] 검찰이 허영인 SPC그룹 회장 배임 혐의 무죄 판결에 불복해 7일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SPC그룹 계열사인 밀다원 주식이 회장 일가의 증여세 부과 회피와 그룹 지배권 유지 등을 목적으로 이사회 결의없이 종전 평가액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양도됐다”며 “독립 법인인 샤니, 파리크라상에 중대 손해를 끼쳤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허 회장은 샤니와 파리크라상이 소유한 밀가루 생산업체 밀다원의 주식을 삼립에 저렴하게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를 통해 허 회장이 증여세를 회피하고 그룹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