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레시뉴스]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CEO 후보 숏리스트 3명을 발표했다.이사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 등을 통한 후보 압축 과정을 거쳐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을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이 명단을 두고 벌써부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의 친형과 고교동문인 후보가 공교롭게 두 명으로, 낙하산 논란이 예상된다. 김 전 사장과 차 교수의 경우 이관섭 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의 친형과 경
[이프레시뉴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하 생보협회)가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생명보험회사 대표와의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생보사 모두가 어려운 시대에 과열 경쟁 자제를 당부한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2일 생보협회는 조찬 모임은 있었지만 생보사의 치열한 과열 경쟁 자제를 촉구한 발언은 없었으며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르게 보도해 시정조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생보협회 회장으로 충분히 언급할 수 있는 발언이라
[이프레시뉴스]역전세난은 전세 시세가 직전 전세 계약 당시보다 하락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렵거나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전세 수요가 줄어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피해가 집중됐던 빌라·오피스텔뿐 아니라 아파트도 예외가 아니다. 올 하반기 전세 만기가 돌아오는 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는 역전세 상황에 놓여있다.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급등했던 전셋값이 지난해부터 떨어졌기 때문이다.전 정부와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임차인 권리를 보호하고자 임대차 3법을 개정했다. 이 법은 계약갱
[이프레시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는 24일 대의원 대회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앞두고 있는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성과급 인상과 정년 연장 요구안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현대차 노조 소식지 '현자지부신문'에 따르면 최근 확대 간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노동조합 간부들 절반 가까이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11만원 이상 임금 인상과 2500만원 이상 성과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가장 중요한 의제로는 정년 연장을 꼽았다.노조는 이틀 또는 사흘 정도 진행하는 이번 임시 회
[이프레시뉴스] 올해 1분기 KT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22.4% 하락했다. 동기 통신3사 중 영업이익 하락폭이 가장 크다. SKT 영업이익은 16.5% 증가했고 LGU+는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 관련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0.4% 하락했다.5G 가입자 증가 등 통신3사의 영업이익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KT의 경영성과에 빨간불이 켜졌다.시장의 평가도 CEO 선임을 두고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이 더 불투명해지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KT의 경영공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KT는 이사회 초토화 상황에서 CEO 선임을
[이프레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12년 만의 '셔틀 외교' 복원을 공식화했다.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한일 관계는 일본 전범 기업들의 강제노역 배상 책임을 인정한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급격히 얼어붙었다.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지 50여 일 만에 이뤄진 기시다 총리의 답방으로 양국 사이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는 평가다.이제 한일 양국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특히 한일 정상은 경제
[이프레시뉴스] 2023년 4월 8일 고(故) 황기환 애국지사가 100년 동안 잠들었던 뉴욕시 퀸즈 보로 메스패스의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를 떠나 죽어서도 잊지 못하던 조국으로 돌아갔다. 황 지사는 생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동지들과 함께 했던 뉴욕 최초의 한인 교회인 ‘뉴욕한인교회’에서 환송 행사를 마치고, 한국군 출신 노병들의 운구와 미군 출신 노병들의 굿바이 경례 그리고 뉴욕 한인들의 환송을 받으며 미국을 떠났다. 드망즈 주교가 쓴 일기 1920년 3월 12일자 기록에 따르면 그는 1886년 한성부(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것
[이프레시뉴스]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과도한 성과급·배당금 자제를 강력히 요청한 가운데 KB국민카드가 이를 무시하고 고배당을 실시해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현장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23일부터 KB국민카드를 상대로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KB국민카드만 지목해 현장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복현 금감원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자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권이 지난해 최대 수익을 올리고 과도한 성과급 지급과 고배당에 나서자 정치권과 금융당국은 이자장사라고 지
[이프레시뉴스] 지난 10일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노조가 필수 인력 충원,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하루 동안 총파업에 나섰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돌입했다. 의료장비 대신 피켓을 든 노동자들은 지난 8월 17일부터 15차례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사 양측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이날 1차 파업을 강행했다. 파업에는 조합원 3900명 중 필수유지기능 인력을 제외한 간호사와 방사선사, 환경미화원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파업을 강행한 이유는 지난
미국 소비자 물가가 3월 이후 7개월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이 사이 3번 금리를 올렸으나 물가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8.2%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월 대비 0.4% 오른 것으로, 지난 6월 물가 상승률이 9.1%에 달해 40년 만에 가장 높이 치솟은 이후 3개월 연속 상승 폭이 꺽이는 듯했으나 9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세계 경제가 비상이다
탈원전을 외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 문재인 정부가 진행한 태양광사업에 총체적 부실이 밝혀졌다.국무조종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5년간 12조원을 투입한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 12곳에 1차 표본조사 점검을 벌인 결과 위법·부당한 사례 2천267건, 2616억원을 적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농지에 태양광 시설을 지을 수 없지만 한 농가는 버섯을 재배한다고 거짓 신고해 정부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아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부정적 대출을
우리나라 도처의 심산유곡에서 자라는 도라지는 오래전부터 즐겨 먹어온 산채다. 들판에 무리 지어 피어 있는 청초하고 고고한 도라지꽃은 아름답고 향기도 좋으며 뿌리는 식용과 한약재로 쓰인다도라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 국한해 자생한다. 도라지 종류는 크게 3종류로 나눠지는 데 백도라지, 약도라지, 꽃도라지 등으로 불린다. 우리가 많이 접하는 백도라지는 약용하여 ‘길경’이라고 하는데 씻어서 말린 것을 백길경이라 하며 한약재로 많이 쓰인다. 특히 국내 도라지는 품질이 우수해 ▲일보 ▲홍콩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다. 보라
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향후 10년 동안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 인재 15만 명 양성을 위해 대학 정원과 교원 자격 등 규제를 혁파하고 재정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또 전공 간 구분 없는 융합 교육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 저변을 확보하고 시설·장비 투자에 집중해 반도체 인재양성 거점을 구축·연계하기로 했다.교육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자 국가 안보 자산인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을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상반기 전국 지가는 1.89% 상승해 2021년 하반기 대비 0.22%p, 2021년 상반기 대비 0.13%p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금년 2분기의 지가변동률은 0.98%로 상승폭은 전분기 대비 0.07%p 높은 수준, 전년 동기 대비 0.0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2022년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2021년 하반기 대비 수도권 및 지방 모두 소폭 축소됐다.서울, 경기, 인천로 서울과 경기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수도권 모두 2021년 하반기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다.세종, 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안경원 교수 연구팀이 빛으로 동작하는 초방사 양자 엔진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22일 밝혔다.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에 게재됐다.초방사란 양자역학적으로 질서정연하게 구성·행동하는 원자들이 집단적으로 빛을 강하게 방출하는 현상으로 ? 초방사 양자 엔진은 강하게 방출된 빛의 압력으로 작동하며 엔진의 동작을 위해서는 순간적으로 초방사 현상을 켜고 끌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러한 제어가 불가능했다.이에 연구팀은 다수의 원자들을 초방사를 일으
재생에너지인 소수력 발전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상태에서 생산되는 그린수소가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해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친환경 수소, 화석 연료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생산하는 개질 수소, 석유화학 또는 제철 공정 반응에서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부생 수소 등으로 분류된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7월 21일 오후 성남 광역정수장에서 정수장의 소수력 발전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그린수소 실증시설 착공식’을 개최한다.이날 착공식 이
앞으로 전통시장에 설치된 디지털 공유 간판은 개수의 규제를 받지 않게 되며, 영업 중인 이동식 음식 판매 차량(푸드트럭)에 전기를 사용한 광고가 가능해진다.12일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1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 지원, 민생의 규제 애로 해소, 옥외광고 산업 성장 등을 위해 각종 옥외광고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최근 신기술 개발 및 광고 수요 증가에 따라 유망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버스의 입석 문제 등 출퇴근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시외버스 28대와 대용량 2층 전기버스 26대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유가 상승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하면서 출퇴근길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긴급 입석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경기도, 인천시 등 관할 지자체와 대책 회의를 열어 우선 입석 문제 해소가 시급한 노선을 중심으로 전세버스 투입, 정규노선 운행 확대, 2층 전기버스 투입 등의
정부가 6%대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8000억원 규모의 추가 민생 대책을 발표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 지원은 늘리고 식료품에는 관세를 낮춰 서민 부담을 덜어준다는게 핵심 골자다.정부는 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취약계층 지원 강화정부는 물가상승을 반영해 저소득층들의 생계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가스 등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에너지바우처 단가를 18만 5,000원으로 인상하고, 주거·교육
아베 일본 전 총리는 8일 교토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 연설을 하기로 예정됐으나 전날 7일 저녁에 갑자기 사고가 난 나라현으로 변경됐다. 10일 일본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아베 전 총리는 교토를 방문해 선거를 지원할 예정이었다. 교토 일정이 나라현으로 바뀐 것은 7일 저녁으로 갑자기 결정됐다. 이유는 경합지역인 나라현에서 지원 요청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지난 7일 저녁 시간이 아베 전 총리 운명의 시간이 됐다. 아베 전 총리를 쏜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41)는 인터넷을 통해 아베 일정을 알고 범행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