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은 ‘올해 병영정책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으로 ‘급식개선’을 첫손에 꼽았다.국방부에 따르면 1,194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장병들이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병영정책’ 1위는 ‘급식개선’’(183명, 15.3%)이었다. 2021년 우리 군이 장병 복무·복지 여건 개선을 위해 시행한 다양한 병영정책 가운데 ‘급식개선’에 대한 장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급식개선’을 1위로 꼽은 장병들은 "급식개선 이후 병영식당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 중" "밥맛이 좋아지니 군 생활할 맛도 난다" "부식이 다양해졌고, 심지
65세 이상 노인을 다시 나이에 따라 4개 그룹으로 세분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만율은 감소하고 저체중 비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녀 노인 모두에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지는 질병은 고혈압과 빈혈이었다.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이승민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231명을 연령대에 따라 ‘65~69세 그룹’ㆍ‘70~74세 그룹’ㆍ‘75~79세 그룹’ㆍ‘80세 이상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별 영양과 질병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한국식품커뮤니
[포커스] 지중해식 식단이 혈소판 수치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기사가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에 실렸다.혈소판은 상처 등 혈관에 손상을 입었을 때 상처가 아물게 해 출혈을 막아주는 혈액 성분이다. 혈소판 감소증 환자 등 일부 사람은 혈소판 수가 유독 적은데, 이는 각자의 식생활이나 생활 방식 등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 ‘베리웰 헬스’(very well health)는 ‘식단을 통한 혈소판 수와 기능 개선’(Improving Platelet Count and
[포커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국내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 기반 비만 예방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발간된 가이드라인은 우선적으로 실시할 ‘권장 항목’과 학교 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 항목’을 제시하여 각 학교의 자원과 환경에 맞게 선택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한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다양한 식습관 교육, 신체활동 자료를 한곳에 모아 손쉽고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게 하였다.비만 예방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은 학교, 지역사회‧가정과
아령ㆍ바벨ㆍ웨이트 머신 등 저항성 운동(근력운동) 후의 근육 회복에 유청 단백질 등 우유 단백질이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제시됐다.근육운동 후의 단백질 공급 식품으로 소화ㆍ흡수가 빨라 체내 류신(아미노산의 일종)과 근육 단백질 합성(MPS)을 촉진하는 유청 단백질(우유 단백질의 일종)을 추천했다.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김주영 교수팀은 한국문화융합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문화와 융합’ 최근호에 실은 연구 논문(저항성 운동 후 근육 회복 및 성장을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단백질 섭취 전략)에서 근력운동 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단
교육부를 비롯해 농식품부, 환경부, 해수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주간(12.6.~12.10.)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탄소중립이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의 대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의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본 방안을 마련하였다.참여·체험 중심 생태전환교육 활성화시도교육청, 학교 기후
경기도농업기술원 육성 신품종 ‘참드림’ 쌀에 대한 밥맛 만족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드림’ 품종 학교급식 활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영양사의 83.9%가 그렇다고 답했다.도 농기원은 도내 학교급식 영양사 15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참드림’ 쌀에 대한 밥맛 만족도, 학교급식 활용 의사, 품종 구매경험·만족도 등에 대한 온라인(스마트폰, PC 접속 응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밥맛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평균 4.53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5점 만점 응답자가 93명(
[클로즈업]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일 “슬기로운 식생활! 모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다!!”라는 주제로 영양・식생활교육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는 선도학교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1 대전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됐다.보고회에서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함선옥 교수는 “뉴노멀시대, 학교급식 및 영양・식생활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급식 트렌드와 향후 전망, 지속적인 영양・식생활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또 대전상대
최근 일부 언론이 국산 우유보다 수입 멸균우유가 우수한 것처럼 보도해, 소비자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지만, 실제 멸균우유 소비자의 3명 중 2명은 국산을 선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입 멸균우유를 멀리하는 이유는 대부분 원산지ㆍ안전성ㆍ유통기한에 대한 우려였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8∼14일 우유 소비자 5,088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우유자조금관리위, 최근 소비자 5,000여명 인식조사전체 조사 대상자의 86%(4,356명)는 평소 멸균우유(상온 보관)가 아니라 일반우유(
[포커스] 같은 1인 가구라도 나이대에 따라 서로 다른 식생활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건강에 관한 관심이 적고, 식사가 불규칙하며, 현재의 식생활 만족도가 낮은 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1인 가구의 공통점이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김지명 교수팀이 2020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 소비행태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6,355명(20~30대 1,565명), 40~50대 3,128명, 60대 이상 1,662명)을 대상으로 가구원 수별 식생활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클로즈업] 나트륨·당류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실천 유도를 위한 나트륨·당류 줄이기 ’마이나슈 온라인 홍보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마이나슈’란, 마이너스+나트륨+슈거의 합성어로 ‘나트륨·당을 줄인다’는 의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에 따르면 이번 홍보관은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국민들이 실생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하여 선보이며, 홍보관을 둘러보는 즐거움과 흥미를 더해주는 참가자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운영날짜는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온라인 홍보관은 저당·
[클로즈업]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입맛을 살리고 면역력도 높이는 데 고추를 활용하면 어떨까?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최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고추 소비 촉진을 위해 고추의 영양과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했다.올해는 9~10월 기상 조건이 고추 재배에 유리해 생산량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돼 전년 대비 고추 가격은 약 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월 3일 기준 고추 유통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27,700원/kg
[포커스]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성인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인 아토피 유병률은 3%를 약간 웃돌았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김지명 교수팀이 2015∼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5,931명의 대상으로 성인 아토피와 탄산음료 섭취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연구결과( 탄산음료 섭취와 성인 아토피 피부염 진단 및 현재 유병과의 관련성: 국민건강영양조사 (2015-2016년) 자료를 바탕으로)는 한국영양학회
[클로즈업] 저탄소‧친환경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한국형 그린뉴딜’에서 농식품의 존재감이 미약해 정책 보완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경기도가 그린기술 개발과 녹색일자리 창출 등 농식품산업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농업과 식품산업의 미래, 그린뉴딜’을 발간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을 위한 그린뉴딜 실행계획을 제안했다.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0년 7월 한국형 그린뉴딜 전략을 발표하면서 녹색친화적인 일상 환경 조성, 신재생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발굴 등에 약 73조원을 투자해 약 66만개의 일자리
“급식실 산업재해, 학교장이 책임져라.”“안전사고 책임전가, 영양사 부당해고 철회하라.”학교 영양사들이 경기 성남 늘푸른고등학교측의 영양사 징계가 부당하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조 경기지부 영양사분과 회원들은 지난 26일 성남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합리한 민원 처리에 대해 늘푸른고 학교장과 행정실장은 영양사를 포함한 급식실 직원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영양사분과에 따르면 늘푸른고등학교는 지난 9월 가벼운 화상을 입은 신규 채용자(조리실무사)에 대한 관리책임을 영양사에게 떠넘기고 징계
대전갈마초(교장 박해란)는 지난 4월, 대전광역시청에서 지원하고 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텃밭가꾸기사업’ 학교로 선정되어 사업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전교생 427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사업을 운영하였다.이 학교는 학교 급식실 주변에 큰 고무대야를 설치하고 학급당 1~2개씩 나누어 준 후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 호박, 부추 등 편식이 심한 채소를 직접 키우게 하였으며, 학급마다 직접 키운 채소들을 급식시간에 배식해서 먹어보는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학교 뒷편 텃밭에는 고구마, 참외,
[포커스] 가정간편식(HMR)시장이 나날이 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저렴하고 간편한 한끼 식사에서 한 걸음 나아가 이제는 더 맛있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서치 전문회사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일반인 1천명을 대상으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가정간편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히 1인 가구(57.2%)와 2인 가구(51.4%)의 섭취빈도가 높아 세대 구성원이 적을수록 가정간편식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30대 10명 중 7명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얻은 식품영양 정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식품영양 정보는 ‘맛집’이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배현주 교수팀이 2018년 2월 20∼30대 성인 남녀 5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연구결과(정보이용자의 식품영양 정보 이용 실태와 만족도)는 한국영양학회가 내는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클로즈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나만 알고싶은 농촌의 숨은 매력’을 주제로 진행된 ‘제15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은 2007년부터 사진을 통해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 활기찬 농촌의 행복한 삶의 모습과 전통적인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통해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홍보하고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하였다.올해는 2개 분야(일반카메라, 스마트폰)에 2,431명이 6,742점을 출품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제15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 최종심사 결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은 다수의 건강기능식품이 법을 위반하여 식약처장이 인정한 기능성 내용이 아닌 인체 적용시험 결과를 표시·광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나아가 이러한 위반 사례가 만연한 배경에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내용 인정을 두고 식약처가 법적 근거도 없이 임의적, 자의적으로 해석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식약처 내부 부서끼리도 다른 해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하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제1항 제4호에서는 ‘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