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제시간에 이륙하지 못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현지 시각)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BX768편이 현지 공항에서 이륙하지 못했다.이 항공기는 현지 공항 당국과 필요한 서류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 이륙하지 못하다가 승무원 근무 시간이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이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항공안전법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항승무원의 기내 근무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건강진단 미실시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배달음식점 14곳이 적발돼 관할 관청으로부터 행정처분 등을 받게됐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소비 배달음식인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음식점 총 2,934곳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했다.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8곳) ▲시설기준 위반(2곳)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 보관(1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 ▲영업장 면적 무단확장(1곳) ▲영업시설 무단멸실(1곳) 등이었다.
이제 공항이나 여객터미널, 편의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스마트폰 속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통해 신분확인후 이용이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이달 29일부터 ‘정부24’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성명,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행일, 주민등록기관)을 정보무늬(QR)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해주고, 이의 진위를 확인하여 신분확인도 해주는 서비스다.개정된 주민등록법(1.11
앞으로 전셋값을 5% 이내로 인상하는 ‘상생 임대인’은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2년 실거주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임차인이 바뀌어도 임대료를 5% 이하로 올리면 상생 임대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등록임대주택사업자의 임대주택도 상생임대주택이 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 및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 중 상생 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특례 확대·개편 관련 설명자료를 24일 배포했다. 다음은 상생임대주택 양도소득세 특례 10문 10답 전문.Q1
정부는 내달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직영 주유소 판매가격을 즉시 인하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 상하수도 등 지방 공공요금은 동결을 원칙으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비를 부여할 방침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렇게 밝혔다. 방 차관은 “7월 1일부터 유류세를 법상 최대한도인 37%까지 인하하는 조치가 시행된다”며 “유류세 인하 즉시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과 직영 주유소 판매가격을 인하하도록 하고, 자영주유소도 최대한
국토교통부는 이달 24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7월중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청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2순위)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청년 2,297 가구, 신혼부부 1,861 가구로 총 4,158 가구 규모이며,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8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전세임대주택은 7월 중순(18일 예정) 이후 청년을 대상으로 총 3천가구 규모로 모집예정이며, 소득・자산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10월
㈜에센루가 사용 중 녹물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하베브릭스 그리프 치아발육기(치발기)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 및 환불조치(리콜)을 실시한다.23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품을 고정하는 이음새 나사의 방청처리* 불량으로 사용 중 녹물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해당 제품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 제품으로, 안전기준 부속서6(완구)에 따라 철소재를 사용한 바깥면에는 도장, 인쇄, 도금 등 기타의 방청처리(금속에 녹이 발생하는
국토교통부가 보다 넓고 빠른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로 제한된 광역철도 지정기준을 삭제한다.국토부는 광역철도의 지정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현행 광역철도 지정기준은 사업 구간을 대도시권의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로 제한하며 대도시권의 권역별 중심지를 특별시청, 광역시청 위주로 한정하는 등 일부 경직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이러한 경직적인 요소들은 다양한 중심지 연결, 광역권의 단일 경
보건복지부는 위기상황으로 생계곤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국정과제에 포함된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의 단가 인상과 함께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지원요건인 재산 기준을 한시적 완화하는 고시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인상하는 생계지원금의 단가는 고유가․고물가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저소득층의 민생안정을 위해 그간 기준중위소득의 26% 전후 수준에 머물던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을 30% 수준까지 확대한 것이다.올해 12월31일까지 운영되는 한시적 재산 기준 완화내용은 다음과 같다.일반재산의 경우 현금화가 곤란한 실거주
얼음정수기 안에서 니켈 성분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숨긴 코웨이가 소비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0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정수기를 구입한 소비자 78명이 코웨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78명에게 100만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계속적 계약의 당사자는 위험이 있음을 상대방에게 미리 고지하거나, 계약 당사자가 위험 발생 방지를 위한 합리적 조치를 함으로써 그 위험을 제거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이어 "특히 계속
용산공원 시범개방이 26일까지 일주일 연장된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용산공원 시범개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시범개방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7일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번 시범개방 연장은 더 많은 국민이 용산공원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용산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국민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장등록도 운영하기로 했다.오는 20일부터는 인터넷 예약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신분증을 지참해 신용산역 출입구(신용산역 1번 출구, 한강로동 주민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1주택자 세부담 완화 방안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60%에서 45%로 하향 조정된다.16일 행정안전부는 당초 지방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재산세 과세표준을 2022년 대신 2021년 공시가로 적용키로 했으나 최근 국회 입법 논의동향 등을 감안해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한 것이다.이는 법 통과가 지연될 경우 공시가 상승분이 세부담에 반영돼 최대 30%까지 인상될 수 있는 점을 감안, 7월 감면된 고지서 발송을 위해서는 시행령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2021년 기준 재산세 과세대상 주택 1,9
비엠더블유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에프엠케이,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8,1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X4 xDrive20d M Sport Package 등 23개 차종 6,684대는 연료필터 히터 내부의 밀봉 불량으로 연결부위에서 소량의 연료가 누유돼 전원분배기 내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6월 17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
오는 16일부터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사근로자법’)’이 시행됨에 따라 가사근로자는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등의 보호를 받게 된다.또 가사근로자법에 따라 인증받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이 제공하는 가사서비스 용역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등 노동비용 상승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법 시행으로 저출생 고령사회에 대비해 가사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되고 가사서비스의 신뢰도 및 품질이 높아져 가사서비스 이용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가사근로자법은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등
미식 안내 책자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올해 새로 등재되는 식당 목록이 앞으로 매달 순차적으로 소개된다.미쉐린 코리아는 15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올해 추가되는 식당 중 4곳을 공개했다.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안티트러스트', 프랑스 음식점 '셰누프라이빗키친', 스시 전문점 '스시 결', 양식집 '시오'가 각각 소개됐다.상시 추가되는 레스토랑은 ‘신규’로 분류되고 쉽게 구별이 가능하도록 ‘New’로 표기된다.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미쉐린 평가원들이 새로 선정한 레스토랑을 상시 공개함으로
유족연금 수급권자가 1년 이상 소재 불명이고,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는 다른 유족이 없거나 신청하지 않는 경우 유족연금 지급을 직권으로 정지할 수 있게된다.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은 국민연금법 개정(’22.6.22. 시행예정)에 따라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국민연금 제도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재불명으로 인한 수급권자의 지급정지 기준 및 절차 규정개정된 국민연금법 제76조 및 제86조의2
플랫폼 택시 서비스에 합승이 허용돼 최근 심야택시 승차난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플랫폼택시 합승 허용기준을 마련하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플랫폼택시의 합승을 허용하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에 따른 후속 입법 조치로, 합승 서비스를 운영하려는 플랫폼가맹 또는 플랫폼중개사업자의 플랫폼 서비스가 갖춰야 할 승객의 안전·보호 기준을 담고 있다.합승 중개는 승객 모두가 플랫폼을 통해 신청한 경우에 한해서만 이뤄지도록 해야
편의점이 슈퍼마켓의 초저가 PB 상품까지 도입하며 물가 안정에 팔을 걷어부쳤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3일부터 GS더프레시(GS수퍼마켓)에서 운영하는 초저가 상생 PB(Private Brand: 자체상표) 리얼프라이스 공산품 6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적극 발굴해 이들의 상품을 일반 상품의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는 초저가 브랜드다.GS25가 이번에 선보이는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오는 16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가격이 조정되는 품목은 버거류 15종 등 모두 81품목이다.제품별 조정 인상 가격은 400∼500원 수준이다.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버거 가격은 4천1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세트 메뉴 가격은 6천200원에서 6천600원으로 오른다.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및 국제 정세 불안 등 대외적 원인과 인건비 상승 등 대내적 요인으로 인해 판매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몸집이 커진 캠핑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주요 캠핑용품 수출입 동향’을 통해 조사한 국내의 캠핑 인구는 2019년 600만 명에서 지난해에는 700만 명을 넘어섰다.특히 지난달에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제가 풀려 캠핑 등 야외 활동의 수요가 급증했다.8일 빅데이터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티맵(Tmap) 이용자 중 전국 캠핑장을 찾은 차량 방문객의 동향을 조사한 결과, 5월 한 달간 캠핑족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캠핑장은 경남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