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식약처와 함께 군 급식 품질보증 능력 확대 순회교육도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이 최근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12명을 선발하고 4월 발대식을 갖는다.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은 군 급식의 제도 발전을 통한 질적 향상을 위해 2014년도부터 모집, 활동해오고 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 병식체험, 합동위생점검 및 신규 급식 제안 등을 참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장병급식 발전 및 제도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월 23일에 있었던 제1기 모니터링단 발대식 모습.
기품원 서울센터는 또 23일부터 27일까지 군 급양업무 담당자와 군납 식품업체 품질보증업무 실무자 400여명을 대상으로‘군 급식 품질보증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은 기품원 주관으로 2014년 처음 실시하게 되었는데, 식약처(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군수지원사령부를 순회하며 군 식품의 품질보증업무 중심으로 다양한 실무내용을 교육할 계획이다.

본 순회 교육을 통해 기품원은『계약요구조건 이행여부관리를 중심으로 한 군 식품류 품질보증활동 실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의 이해 및 적용’,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농산물 검사요령 실무’등의 주제를 발표한다.

이밖에 군 식품류의 계약, 생산, 사후관리(하자처리) 등 군 식품의 전순기 품질보증활동의 소개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요건 및 관리방법, 그리고 농산물 검수 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기품원은 수요군 순회교육에 앞서 지난 3월 17일 국방부, 방위사업청, 식약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수요군 등의 업무관계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급식 안전협의회를 개최, ‘14년 합동위생점검 결과 및 ’15년 수행 전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장병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토의한 바 있다.

기품원 김인철 서울센터장(책임연구원)은 “지속적인 합동위생점검 실시 결과 생산업체의 위생 및 관리상태가 향상되고, 기품원 주관의 군 급식 품질보증 순회교육을 통한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합동위생점검시 위반업체 수가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본 순회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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