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학교영양교사회, 새 영양교사 실무연수 실시

경기지역 선배 영양교사들이 신규 영양교사들에게 업무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멘티ㆍ멘토링 같은 실무연수를 가져 눈길을 모았다.

경기학교영양교사회(회장 김윤실, 상탄초등학교)는 최근 ‘2015년 경기 신규 영양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신규 영양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이번 연수는 2015학년도 새로 임용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남시에 위치한 복정고등학교 컴퓨터실과 식생활교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 내용은 △업무포탈 연수 △급식실 현장 견학 △교육급식을 위한 급식운영 실무연수 등. 경기영양교사회는 신규 영양교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이번 직무연수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개정된 ‘학교급식 업무매뉴얼’이 탑재된 USB를 배부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최진 샛별중 영양교사는 업무포탈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신규 영양교사가 가져야할 공무원으로서, 영양교사로서의 모든 역할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에 대하여 설명했다.

김미영 복정고 영양교사는 급식실 내외부를 현장 견학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자세한 설명으로 신규 영양교사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과 많은 질의를 받았다. 김정미 광명북고 영양교사는 올해 개정된 ‘학교급식 업무매뉴얼’을 소개해 영양교사의 모든 직무를 일목요연하게 강의했다.

경기영양교사회 홍보 담당 권규남 영양교사(부천수주초)는 “컴퓨터실에서 각자가 자신의 아이디로 실습해볼 수 있어서 교육효과는 매우 높았다”면서 “이번 연수에 참가한 29명의 신규 영양교사들은 매시간 진지한 자세로 연수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영양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신규 영양교사 중 광덕고등학교에서 새로 근무하게 된 박선화 영양교사는 “수레바퀴처럼 맞물리는 영양교사의 업무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었다”면서 “학교현장으로 돌아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이경익 교육급식과장은 “신규 교사로서 학교와 교육청, 선배교사들과 소통하는 교사가 되길 노력하여 각자가 새로이 발령받은 학교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발전하는 경기영양교사의 모습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이의옥 장학사는 “교육급식과라는 명칭에 걸맞는 목표를 갖는 관리자 및 교사가 되길 바라며, 희망이 가득한 경기도 교육청에서 더 좋은 미래와 꿈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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