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개최…올해 FTA 대비 수출 적극추진하기로

이문용 하림 대표가 한국육가공협회장에 재선임됐다.

육가공협회는 25일 서울 방배동 누리시아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이문용 회장(하림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 유호식 대경 대표, 명형섭 대상 대표, 박성칠 동원F&B 대표,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김일식 사조남부햄 대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 박기석 대림에프엘 대표 등 회원사 대표 10인이 이사에 유임됐으며 윤석춘 그릭슈바인 대표와 윤두진 청미원식품 대표도 감사로 연임됐다.

이문용 회장
협회는 이날 임원진 선임과 함께 올해 6억6,000만원 규모의 사업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FTA 개방화에 따른 식육가공품 적극수출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협회 내에 수출전담 TF팀을 구성해 △수출국 현지 시장조사, 수출 상대국별 가공기준 및 표시기준, 수입국 품목신고ㆍ수입허가 관련 정보 파악과 △수출 가능국가 선별 및 위생조건 협정 추진 △한국 제 홍보를 위한 해외전시회 공동참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식육 가공기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식품관련 주요 세미나 및 축산 관련 기관에 대한 지원 강화, 독일 DLG 공동 출품 대행사업 및 회원사 원부재료 공동구매 사업 발굴, 축산물 가공업체의 시설 및 운영 자금 금리 인하 건의 추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부의 축산 시책 및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목우촌 박한철 팀장, 태림에프웰 박중희 본부장, 하림 정병환 팀장, CJ제일제당 정상호 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릭슈바인 우태준 센터장, 롯데푸드 홍성철 공장장, 선진FS 김광호 팀장, CJ제일제당 김세원 과장은 식품안전 및 축산물 안전관리, 세월호 사고 현장 식중독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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