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뜨거운 물만 넣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쇠고기크림, 양송이크림, 포테이토크림 등 컵스프 3종을 출시했다.

'컵스프 쇠고기크림'은 쇠고기와 양파, 당근 등의 야채가 크림과 잘 어우러진 부드러운 스프이며, '컵스프 양송이크림'은 양질의 양송이와 크림 풍미가 잘 어우러져 양송이 특유의 풍미를 깊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컵스프 포테이토크림'은 담백하게 구운 감자맛과 풍부한 치즈맛이 잘 어우러져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국내 스프 시장은 지난 1970년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스프를 출시한 이래,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해까지 3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오뚜기가 시장의 60%를 차지한 가운데 대상과 농심 등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이 날로 서구화되면서 스프의 이용 빈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조리의 간편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즉석스프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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