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명희 의원실(새누리당)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회장 손숙미)ㆍ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12월 4일(목)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국회에서 긴급 우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KOFRUM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는 이유로 ‘완전’이라고 예찬하는 우유인데 최근 부정적인 연구결과와 관련 보도가 쏟아지면서 ‘우유 마시기가 꺼림칙하다’는 사람이 늘어났지만 ‘묻지마 식의 기피는 국민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영양학자들의 얘기"라며 소비자의 혼란을 정돈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거론될 우유 관련 7대 쟁점은
①우유를 많이 마시면 암에 걸릴 수 있나
②우유가 아토피를 유발하나
③우유가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나
④우유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 없나
⑤우유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 높아지나
⑥임신 중 우유 많이 마시면 아기에게 아연이 결핍되나
⑦우유에 항생제가 들어 있나 등으로
소비자들이 최근 관심을 주로 보이는 내용들이다.

토론회를 마친 뒤엔 지역사회영양학회가 ‘소비자의 바른 선택을 돕고 우유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학회의 입장’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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