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쓰오우동장국’ 인기…2011년 천억 매출 예상

고급 일본식 우동장국으로 물에 일정비율 희석해서 사용하면 된다.
면 전문기업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면사랑(대표 정세장, www.noodlelovers.com)의 가쓰오우동장국<사진>, 크림소스스파게티 등 다양한 소스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면사랑은 기업명 자체에서 면 제품에 특화된 면모가 있어, 소스제품으로는 시장 진입에 장벽이 있었다는 지적이지만 우수한 품질로 외식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면사랑에 따르면 생면을 삶은 후 급속 냉동해 순수하고 신선한 맛을 자랑하는 ‘냉동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면제품을 생산하는 기술과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를 발판 삼아 매년 30%대 고속성장을 거듭하면서 면 전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11년 매출 1000억원을 바라보는 업계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서 생산하는 면에 최적화된 소스제품도 개발, 공급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소스개발을 시작했다. 맛과 조리의 편의성 면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수요가 확산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가쓰오우동장국은 면사랑이 자랑하는 히트 상품 중 하나. HACCP인증을 받은 충북 진천 공장에서 150m 지하 암반수를 이용해 전량 생산한다. 우동이나 돈부리(일본식 덮밥) 전문점에서 사용될 만큼 전문적인 맛을 인정받고 있다.

면사랑은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분야별 7종 이상의 소스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15명의 소스개발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전국에 맛집으로 알려진 유명 음식점을 돌아 수 차례 개발회의를 거쳐 최고의 제품만 생산하고 있다”며 “기업형 프랜차이즈를 위한 특화된 맞춤 소스개발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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