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 정책토론회…실질적 처우개선 큰 기대

그동안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줄곧 부각돼왔던 학교영양사의 불합리한 임금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23명의 국회의원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교육희망모임)이 주최하는 것이어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정책적 개선이 나올 것이란 기대를 주고 있다.

교육희망모임은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임금체계 개선을 중심으로 한 ‘학교 영양사 처우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희망모임 대표인 유기홍 의원과 대한영양사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건희 덕성여자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이영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학교 영양사의 임금체계 및 근무여건 개선방안’을 주제발표한다.

토의에는 김인재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선규 노무사, 김유진 전주문학초등학교 영양사(전국 학교영양사회장), 임연준 교육부 학교회계직원지원팀장 등이 나서고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교육희망모임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의원들이 2012년 11월 발족한 연구단체로 유기홍 대표의원, 부좌현 책임연구의원, 김용익 김태년 류지영 문재인 박인숙 박홍근 서영교 설훈 우원식 유은혜 이낙연 이미경 이상규 이상민 이석현 이해찬 임수경 정성호 정호준 최민희 홍종학 의원 등 23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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