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과 CJ 프레시웨이(주)와 합천유통(주)는 지난 4월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산물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천지역 농특산물 유통개선을 위한 직거래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의조 합천군수, CJ프레시웨이 박연우 대표이사, 합천유통 박우선 대표이사 등 9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군은 CJ 프레시웨이와 합천유통 간 추진하는 협력사업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합천유통 상품에 대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우수 농산물인 딸기, 양파 등의 해외 수출에 우선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합천유통은 CJ프레시웨이에서 정한 상품기준에 맞는 우수 농축산물을 확보해 공급 및 신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체결 후 율곡면 제내리 소재의 ‘첫눈에 반한 딸기’ 가공 선별장을 방문해 아이스딸기, 초코딸기, 딸기퓨레 등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수출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합천유통은 지난해 합천에서 생산된 양파 2,600톤을 CJ프레시웨이에 납품했으며, 앞으로 양파를 비롯한 쌀, 고추, 콩, 등 다양한 품목을 늘려서 납품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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