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0일] 호두ㆍ포도ㆍ참외ㆍ등푸른 생선ㆍ콩밥ㆍ붉은색 육류 등

어느덧 수능이 50일 남은 시간, 고3 여러분~ 막바지 공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을텐데요~ 다들 잘하고 있으시죠? 음식은 두뇌성능에 바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두뇌에 좋은 음식을 먹어주면 학습능력향상, 집중력강화, 스트레스완화, IQ 향상, 두뇌에너지공급 등에 효과가 있으며 공부에 강한 뒷심(?)을 발휘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내가 먹는 것이 나다(I am what I eat)'라는 말이 있는 듯이 좋은 것을 먹으면 그만큼 좋은 나를 만들 수 있답니다. 수능을 앞둔 여러분들을 위해 공부에 도움이 되는 '똑똑이' 음식을 추천합니다.

● 고소한 휴식 “호두파이” 두뇌회전 팍팍
[본초강목]에 의하면 호두는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고 변비를 낫게 하며 신경쇠약과 집중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호두에는 뇌신경 형성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A, B1등이 풍부하답니다.

하지만 지질함량이 돼지고기의 2배정도로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1알~2알정도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호두파이도 하루에 1조각 이상은 먹지 않지 않도록 합시다.

● 난 암기력이 부족해 “포도주스”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포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뇌의 유일한 공급원이라고 알려진 “포도당”은 포도에 가장 많이 있어서 이름 붙여진 유래가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가장 작은 형태인 포도당은 두뇌의 에너지원으로서 두뇌회전을 좋게 하고 또한 기력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건강을 위한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12주 동안 포두주스를 마신 사람들의 기억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는데 특히 장기적인 기억력뿐 아니라 단기적인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책상위에 얼음이 든 차가운 포도주스 한잔을 놔두고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짜증나고 우울할 땐 “참외”가 좋습니다.
과일 중에 가장 엽산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유명세를 떨친 참외가 있습니다. 아 엽산이 무엇이냐고요~ 엽산은 우리의 세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물질로 부족 시 혈소판 감소나 빈혈 등을 일으킨답니다.

특히 혈관에 엽산의 수치가 낮은 경우 우울하고 부정적인 감정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무관심, 짜증, 걱정들의 관심을 제대로 조절할 수 없게 된답니다. 조급하고 힘든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랍니다. 엽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당당하게 전진합시다. P.S 엽산이 풍부한 음식에는 참외 외에도 브로컬리, 시금치등 녹황색 채소와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기분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면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이란 푸른 바다 표면 가까운 곳에 살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색으로 등이 푸른빛을 뛰는 생선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고등어, 꽁치, 정어리, 청어, 삼치, 멸치, 장어 등이 있습니다. 바다 깊은 곳에 사는 흰 살생선과 달리 운동량이 풍부하며 근육이 단단하고 지방함량이 높답니다.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라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한데 뇌를 기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셀레늄도 풍부해 걱정, 불안, 적대심 혼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시키며 스테미너를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등 푸른 생선 중 정어리가 그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요. 화가 나거나 짜증날 때 ‘정어리구이’ 어떠세요?

●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켜주는 ‘콩밥’
뇌세포의 회복을 돕는 레시틴과 두뇌노화를 촉진하는 과산화 지질을 억제하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콩에는 많이 있습니다. 대뇌활동이 활발할 수 있도록 아세틸콜린 소비도 많아지는데 콩에 있는 레시틴은 뇌 속의 아세틸콜린의 감소를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콩은 밭의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우수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지만 메티오닌이라는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아미노산을 보완하는 식품들과 함께 섭취하는 그 효능이 배가 된답니다. 콩에 부족한 아미노산은 곡류에 풍부합니다. 우리나라는 된장 등 콩의 섭취가 높으니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이 바로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이었네요. 우리나라사람이 머리가 좋은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집중력을 높여주는 붉은 색 육류
IQ 지수는 인류가 오래전부터 인간의 지능을 판단해온 기준입니다. ‘IQ 지수가 높다=공부를 잘 한다.’라는 공식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니지만 IQ 지수가 높다면 아무래도 조금 더 유리한 입장에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죠.

얼마 전 이집트 대학병원에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한 후 IQ 검사를 실시했는데, 철분 부족 시보다 IQ 수치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체내에서 철분은 뇌에 필요한 산소공급을 원활히 돕고, 효소의 보조인자로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에피네프린등의 합성에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혹시 철분 부족으로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이 부족하다 생각되는 사람은 어서 붉은 고기를 섭취하세요.^^ 붉은 고기의 종류로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 있답니다.

지금까지 두뇌회전에 좋은 음식을 보셨습니다. 머리가 찌뿌듯하고 공부가 잘 안될 땐 여기 두뇌회전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해 보세요. 하지만 음식을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음먹기’ 랍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꿈을 향해 전진한다면 모두들 기대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준비 잘하시고 파이팅하세요!
<출처 : 식약지킴이 http://v.daum.net/link/9957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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