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올리타리아’와 국내 B2B시장 독점판매 계약

세계 120여개국에서 판매, 연 생산량만 8,000만 리터를 자랑하는 글로벌 올리브유 제조업체의 제품이 아워홈을 통해 국내 시장을 밟는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이탈리아의 세계적 올리브유 제조업체인 ‘올리타리아(Olitalia)’와 국내 B2B시장 독점 판권을 확보, 이달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아워홈은 급식, 외식, 식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 식(食)사업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리타리아와의 B2B시장 단독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리타리아의 최고급 올리브유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퓨어 올리브유’, ‘포머스 올리브유’ 등 3종이 국내에 유통되게 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 수확 후 처음 짜내 산도가 1% 이하인 100% 압착유이고 퓨어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정제된 올리브유에 섞은 산도 1.5% 이하의 제품이다.

올리브유의 산도는 천연제품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으로 낮을수록 최고 품질로 평가 받는다.
또 포머스 올리브유는 정제된 올리브유에 적은 양의 버진 올리브유를 섞어 향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을 살린 제품이다.


아워홈은 이번 올리타리아와의 계약을 교두보로 향후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글로벌 식품기업들과 식자재 교류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정재용 아워홈 구매팀장은 “글로벌 식품 브랜드의 국내 공급로를 개척함에 따라 외식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스쿨 과정을 개설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질을 확인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타리아는 60년 역사의 이탈리아 최고기업으로서 농부들의 손으로 직접 수확한 지중해 올리브 열매와 16~18˚C 의 일정한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독자적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올리브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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