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레시뉴스] 금융위원회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은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가 SK증권 사외이사 후보에 올랐다.
SK증권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한다고 6일 공시했다. 선임 시 임기는 3년이다.
박 전 대표는 금융위로부터 지난해 11월 라임펀드 사태 관련 내부 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며 직무 정지 3개월의 제재를 받았다.
1963년생인 박 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IB포럼 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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