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다쿠아즈’서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식약처, 판매 중단·회수…구매자는 구입처에 반품해야
[이프레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빵드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됨에 따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빵드밀(주)’이 제조·판매한 ‘무화과 다쿠아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빵드밀은 식품제조·가공업체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베이커리·카페 전문 기업이다. 전국에 판매점 23곳(홈페이지 기준)을 두고 운영중이며, 본사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해 있다.
다쿠아즈는 아몬드, 개암으로 만든 머랭과 크림 등을 이용해 만든 디저트 케이크를 말한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4월 7일로 표시된 78g 제품이며 총 6.5㎏ 생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제품에서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의 피부나 코 점막 등에도 존재하며, 평소에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만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독소를 만들어 식중독을 일으킨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프레시뉴스와의 통화에서 “빵드밀(주)의 ‘무화과 다쿠아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으나, 유입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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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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