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 www.cjfreshway.com)가 협력업체들의 식품안전 컨설팅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중소 협력사의 식품안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기존의 협력업체 컨설팅은 매출 규모가 크거나 단체급식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 위주로 점검·지도가 이뤄졌으나, 이달부터는 매출 규모뿐만 아니라 상품의 잠재 리스크·가공도, 업체 특성 등 식품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컨설팅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영세 협력업체에 대한 식품안전 컨설팅도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지금까지는 규모가 작은 협력업체일수록 식품안전 인력이 부족해 자체적으로 식품 위해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품질 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는 높은 비용으로 인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앞으로는 소규모 영세 협력업체에게는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작업자 안전교육, 작업장 환경 및 프로세스 개선 등 실현 가능한 방법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호 식품안전센터장은 “일방적인 지도나 점검이 아닌 중소 협력사가 원하는 식품안전에 관한 자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윈윈(Win-Win)방식으로 진행하겠다”며 “CJ프레시웨이가 가진 OnlyOne 식품 위해요소 오디트(Audit) 및 분석역량을 중소 협력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이천에 있는 CJ프레시웨이 식품위생연구실에서는 상반기에 식품안전센터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한울타리식품, 참고을, 씨엔에스푸드시스템 등 14개 협력업체 품질책임자가 개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력업체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품질관리·설비 및 작업장 환경·작업자의 안전의식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식품안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물류센터를 직접 돌아보며 물류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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