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 재배로 1년에 한번 수확…600세트만 한정 판매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추석을 겨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원초와 전통 재배방식, 장인정신이 담긴 명품김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0년 만에 부활한 전통의 김 재배방식인 지주식으로 재배한 김 제품으로, 김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1월 중순에서 2월 초순 사이 단 한번만 수확한 최고 품질의 원초로 만들었다. 국내에서 가장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하는 제부도 앞의 작은 섬 도리도에서 30년 이상 김만을 재배한 김 명인 2명이 만든 것이 특징이다.

도리도는 김이 자라는데 가장 큰 요인인 조류, 수온, 염분의 조건이 가장 적합한 섬이다. 수온 변화가 크지 않고 갯벌 및 해수와 민물이 만나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김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이 풍부하여 맛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생산성과 효율성을 따지지 않고 오로지 전통적인 김의 고유한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는 옛 그대로의 재배방식을 살린 지주식으로, 조수 간만의 차가 있는 해역에서 지주목을 고정하여 밀물과 썰물의 작용으로 하루에 2번씩 해수면 밖으로 노출되어 눈, 비를 직접 맞고 8시간 이상의 자연광에 의해 노출시켰다.

썰물 때만 채취가 가능하고, 1년에 한번 수온이 가장 낮게 형성되는 시기에만 원초를 수확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채취량이 적다. CJ제일제당은 이 중에서도 가장 품질 좋은 원초만 선별해 이번에 600세트만 선보였다.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는 오프라인은 현대백화점, 온라인에서는 CJ제일제당 식품전문 통합쇼핑공간인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만 판매된다. 가격은 1속 16만원, 2속 30만원.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재배지역과 전통 지주식 방식에 가장 적합한 원초를 사용해 오로지 명품김만을 생산하겠다는 노력과 정성으로 얻은 결과물이다”며 “향후 김 종자 배양부터, 채취, 가공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최고 수준의 김 제품을 개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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