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철저한 지침 이행 등 관리수준 크게 향상 덕분

전북도내 학교급식의 2012년도 상반기 위생 안전 실태가 지난해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2012년 상반기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ㆍ안전과 관련한 83개 조사 항목을 점검, 점수로 환산한 결과 A등급(90점 이상) 학교의 비율이 95%로 전년도 하반기의 92.2%에 비해 2.8%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조사 대상 540개 학교 중 513개 학교가 A등급을 받은 것이며, 지난해 B등급 이하를 받은 학교 중 15개교가 A등급으로 상승한 것으로 1년 동안 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을 펼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가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에 의한 위생관리를 철저한 이행과 함께 급식종사자의 HACCP제도의 중요성 인식과 조리원에 대한 지속적, 반복적 교육 및 훈련으로 학교급식 위생관리의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안전 점검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위생ㆍ안전 점검은 △학교급식 위생ㆍ안전관리 준수사항 22개 항목(항목 당 3점씩 총 66점) △학교급식 지도ㆍ권장사항 21개 항목(1~2점씩 총 34점) △식품위생법령 준수사항 40개 항목(부적합 항목 당 1점씩 감정) 등 총 83개 항목을 대상으로 점수를 줘 A~E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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