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업무협의체 구성

부산식약청은 소규모 집단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4일 부산식약청 세미나실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업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50인 이상 100인 미만이 이용하는 소규모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 지원을 강화함으로서 위생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원인을 사전 차단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특히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현장에 지원해 조리종사자 및 조리 기구 등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 부산동의과학대학에 설치된 부산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이번 업무협의에는 부산진구, 울주군, 창원시 등 3개 구·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참여한다.

부산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부산진구지역 34곳(급식인원 2604명), 울주군 지원센터는 30곳(2190명), 창원시 지원센터는 100곳(7507명)를 관리, 지원한다.

이날 협의에서는 ▲어린이 급식관리 운영 협의회 업무 협약서 체결 ▲위생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향후 협의체의 효율적 운영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이용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지도 등을 통해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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