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마시는 천연원료 비타민C ‘브이푸드 비타민샷’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베리8종 농축액(블루베리,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유기농아사이베리, 앨더)과 천연원료 아세로라로 만들어졌으며, 피로에 시달리는 분들을 섭취대상으로 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공장 생산단계 이후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모든 과정이 냉장유통이라는 것이 특징.

2010년 4월 ‘브이푸드’가 천연원료비타민을 표방하며 시장에 진출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비타민 시장에서 경쟁력의 척도는 브랜드였다. 메이저 제약사와 수입브랜드들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고 원료에 대한 담론은 형성되지 않았다. 다만 해외 체류경험이 많은 소비자들이 알음알음으로 수입 천연원료비타민 브랜드를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브이푸드 출시 이후 기존 비타민 업계에서는 ‘영국산-중국산’으로 원료를 차별화한 마케팅을 전개하기도 했고, ‘천연원료’를 표방한 제품들의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4000억원 규모로 형성된 비타민C 시장(드링크 2200억원대+정제타입 1800억원대. 2011년 기준)에서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다양화 한다는 측면에서 ‘브이푸드’라는 브랜드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HF부문 채승범 부문장은 “‘브이푸드 비타민샷’은 하루 한병으로 비타민C 일일 섭취 권장량을 간편하게 충족할 수 있다”며 “건강을 위한 제품인 만큼 이왕이면 천연원료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고품질의 신선한 제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푸드 비타민샷’은 5일 섭취분인 100ml 제품 다섯 개 들이가 기본구성이며 가격은 만원이다.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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