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회장 김병국 서충주농협조합장)는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0년 복숭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는‘복숭아데이’는 ‘복날 복숭아를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로 농협이 2003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0년 복숭아데이 기념식과 함께 △福복숭아 나눠주기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관하는 20여종의 복숭아품종 전시회 △“햇사레”,“하늘작”등 복숭아 명품 브랜드 전시회 △대형 복숭아화채 시음회 △풀장의 복숭아 건져가기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하는 복숭아요리 시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농협은 이 밖에 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인천유통센터 등 전국 농협 판매장에서 8월 8일(말복)까지 복숭아 특별판촉 행사도 연다.

복숭아는 예로부터 동양의 이상향(理想鄕),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불로장생의 신선이 먹는 선과(仙果)로 알려져 있다. 알칼리성 음식으로 비타민 A와 C, 아미노산, 섬유소,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어 ‘종합영양제’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최근 학계에서 체내 니코틴 해독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복숭아가 폐에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