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쌀 콩 팥 등 곡물 고유색상 활용 캐릭터 제작

△김재수 청장은 지난 6일 개최된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회의에 참석한 16개국 장·차관들에게 곡물로 만들어진 국기를 선물, 호평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쌀과 콩, 팥, 수수 등 곡물 고유의 다양한 색상을 이용하여 개발한 ‘곡물아트’ 가 농진청을 찾는 귀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청을 방문하는 귀빈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을 구상하던 중 곡물 고유색상을 활용한 ‘곡물아트’에 착안하여 농진청 캐릭터와 방문한 귀빈국가의 국기를 곡물아트로 제작하여 선물하고 있는데 귀빈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특히, 지난 6일 개최된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회의에 참석한 16개국 장·차관들은 곡물로 만들어진 자국 국기를 선물 받고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곡물아트는 적, 황, 녹색 등 고유의 색상을 가진 곡물을 수집하여 해충알을 없애기 위해 2일 정도 훈연소독을 실시한 후, 바탕그림을 준비하고 도안에 맞는 곡물을 선택하여 접착제를 이용해 부착하고 액자로 제작하는 방법으로 농가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선물로 활용할 수 있다.

곡물아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논에 빨강, 노랑, 녹색 등 유색벼로 대형 논그림을 그리면서 ‘한국의 미스터리 서클’로 소개되며 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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