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냉장주스시장에 뛰어든 국내 야채주스 1위, 웅진식품 ‘자연은’이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냉장주스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내 출시 1개월만에 20억원대의 매출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새로 나온 ‘자연은 생으로 가득한’ 냉장주스는 손으로 직접 짠 듯, 생과즙이 풍부한 ‘신선 냉장주스’라는 제품 컨셉에 맞게 엄선된 원료의 차별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지중해 오렌지와 까베르네 쇼비뇽 포도등 최고급 원료를 사용하였으며,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주스의 신선함을 극대화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스시장은 지난 2004년 1조100억원대를 정점으로 작년에는 8,000억원대 수준으로 감소되는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작년부터, 풀무원 아임리얼, 남양 엣홈 등에서 새로운 냉장주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기존 아침에 주스, 델몬트 콜드 등의 냉장주스 제품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상온주스에서 냉장주스로 이끌어내는데 성공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웅진식품 문상수 마케팅팀장은 “웅진식품의 냉장주스시장 진출로 냉장주스시장이 활력을 띄고 있어 전반적으로 음료시장이 살아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면서 “각 브랜드에서 호감도 높은 모델을 기용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자연은’도 광고 및 판촉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2010년에 100억원의 매출로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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