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20일…식재료 원료 검수 관리 등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각급 학교의 현장체험, 수학여행 등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 집단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오는 4월 9~20일 전국 청소년수련시설과 도시락제조업소 대상으로 합동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ㆍ도 주관으로 6개 지방식약청, 시ㆍ군ㆍ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전체 청소년수련시설 및 도시락제조업소를 지도ㆍ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원료 검수 관리 여부 ▲조리된 음식의 3시간 이내 섭취 여부 ▲지하수 사용 급식시설 수질검사 및 물탱크 청소 여부 ▲기구ㆍ용기의 세척ㆍ소독관리 ▲개인위생관리(조리 종사자 손씻기, 건강진단 실시 등) 등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홍보 및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식품 취급 종사자가 식재료 공급단계부터 음식물 조리·섭취까지 단계별로 식중독 예방 요령을 철저히 숙지하고 실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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