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풍양출장소(소장 윤대진)에서는 2007년부터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해서 큰 호응을 얻었던 학교급식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2012년에도 실시하기로 했다.

풍양출장소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304개교에서 수거한 426건의 시료를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에 의뢰하였고 모두 정상적인 한우로 판정되어 양질의 한우고기가 관내 학교로 공급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새로 개교한 2개교(덕송초, 별가람중)를 포함한 관내 학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월별계획에 따라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상학교들의 시료는 직접 수거하여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를 학교 및 교육청으로 통보 후 남양주시 게시판에 게시함으로써 학교는 물론 학부모들의 검사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풍양출장소 윤대진 소장은 "지금까지 쇠고기 유전자 검사 실시로 성장기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을거리(한우)가 제공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된 검사로 부정 축산물의 유통을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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