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리,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나(Na) 다운(down) 김치 페스티벌’ 일환으로 이틀 동안 등록급식소 167기관에 나다운 깍두기 만들기 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나(Na) 다운(down) 김치 페스티벌’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집합교육 대신 등록급식소에 김치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여 기관별 소규모 행사가 가능하도록 교구, 학습지도안, 깍두기 재료, 용기, 소도구 등 김치 만들기에 필요한 모든 물품으로 구성하여 기관에서 손쉽게 김치 만들기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김치 만들기 행사를 할 경우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서 한 번도 자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였는데 센터에서 김치 만들기 키트를 제공해 주어 김치 만들기 행사가 수월하게 진행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리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실시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기관에서 아이들이 저염 깍두기를 만들어봄으로써 김치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고 김치 만드는 체험이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아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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