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ㆍ전문가 ‘품평회’…최우수 씨알에프앤씨ㆍ왕인식품

충북 청주의 ㈜예소담 ‘예소담 특포기김치’가 2020년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예소담의 ‘예소담 특포기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김치품평회를 실시하여 우수 김치브랜드를 선정ㆍ발표해 오고 있다.

김치 관련 전문가 8명과 소비자 패널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자체 추천 25개 김치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 농업연계성에 대한 평가, 맛에 대한 관능평가 및 안전위생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현장평가는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소비자 패널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전문가가 공동으로 평가하였으며, 농업연계성 항목은 주원료의 국산 원료 사용비율을 평가하는 것으로 선정작 모두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김치 품평회 평가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총 7개 브랜드를 올해의 우수김치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충북 청주 ㈜예소담의 ‘예소담 특포기김치’는 고온에서 가열한 특제육수를 사용해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에는 충북 단양 소재 ㈜씨알에프앤씨의 ‘깐깐 송도순 포기김치’와 전남 영암 소재 ㈜왕인식품의 ‘남도미가 포기김치’가 선정되었다.

또한, 우수상은 경기 파주 소재 ㈜세광식품의 ‘해뜰찬 포기김치’, 경북 안동 소재 서안동농협의 ‘풍산 포기김치’, 경기 화성 소재 ㈜태백김치의 ‘태백 포기김치’, 전북 진안 소재 ㈜참식품의 ‘유기배추 포기김치’ 등 4점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천만원, 최우수 및 우수상은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최우수상 5백만원, 우수상 3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제1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온라인 기획전(11월) 및 TV홈쇼핑(12월) 생방송 등의 판촉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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