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대구식약청, 경북도청과 함께 도내 유치원 급식 위생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급식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일부 지역 학교급식 식중독 의심사례 발생과 하절기 기온상승[평균(23.6℃) 보다 0.5~1.5℃ 높을 전망(기상청, ′20.5.22.)]으로 식중독 발생위험이 증가되어 강도 높은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유관기관(대구식약청, 경북도청)과 연계한 유치원 급식 위생 전수 점검(7.6.~31.) ▲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 실시 ▲중점 점검 사항 협의 등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기본계획과 주요 점검사항 등 사전 예고를 통해 자율적인 지도·계몽을 유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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