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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몰고온 온라인 식품 소비 변화
중국의 경우 가정간편식ㆍ밀키트 등 ‘홈코노미’ 증가
2020년 06월 26일 (금) 08:21:45 김경호 ggalba@daum.net

코로나19 이후 중국 내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등 인식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 사이에서 구매채널과 소비품목 등 다방면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aT 중국 다롄무역관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가 친숙한 빠링허우(80后), 지우링허우(90后)로 불리우는 1980~90년대 출생 젊은 세대는 새로운 상황에 맞춰 자신만의 특색을 살린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변화는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등으로 외출을 삼가하는 분위기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중국도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홈코노미’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 가정간편식 시장 76.5조원 규모로 급성장

홈코노미는 집(Home)과 경제(Economy)를 조합한 용어. 집에서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경제 현상을 뜻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개학 연기, 외식 감소 등 요인으로 이전과는 다른 소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도 각자의 소비 수준에 맞춰 각기 다른 품목을 소비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대도시 1인 가구 중심으로 외식 대신 혼자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손쉽고 간편한 조리를 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대형 유통업체, 식품 가공기업 중심으로 기존 냉동식품뿐만 아니라 간편 조리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식품업계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주요 가정간편식(HMR).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에 따르면 2019년 중국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4,500억 위안(우리돈 76.5조원)으로 냉동식품(1,500억 위안), 라면(100억 위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간편식 시장은 매년 6% 수준으로 성장해 2020년 6,3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반제품 가정간편식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왕홍(网红)들은 가정간편식을 집에서 직접 조리해서 먹는 방법을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도우인(抖音) 등을 통해 소개해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간식으로 자주 먹는 마라샹궈(麻辣香锅), 마라탕(麻辣烫), 훠궈(火锅) 등은 자체 발열용기가 내장된 식품으로 집에서 별도의 조리기구 없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깨끗한 실내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가전소비 증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깨끗한 실내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가전들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무 공간 내 주기적인 환기와 함께 바이러스 살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실내 온도, 습도, 공기상태를 조절하는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위생·청정 가전제품 중에는 바닥 청소와 함께 살균소독이 가능한 스팀청소기, 실내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한 무선 진공청소기,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공기 질을 높여주는 공기청정기, 실내 유해균 제거 및 환기기능을 갖춘 자외선 살균등을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톈마오(天猫)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유명 브랜드에 대한 구매 선호도가 높으며, 공기청정기의 경우 가성비가 뛰어난 샤오미(小米)가 상위 검색순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종합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필립스(PHILIPS)는 대다수 제품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ʻ집밥ʼ 관련 주방가전 및 조리기기 소비 증가

데이터 분석기관인 ECdataway는 올해 2월 주방가전 및 조리기기 판매가 증가했으며 그중 거품기·반죽기, 전동 계란거품기, 에어프라이어, 전기오븐 판매가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전년 동기 대비 톈마오(天猫) 판매량을 살펴보면 거품기·반죽기 847%, 전동 계란거품기 642%, 에어프라이어 325%, 전기오븐은 209%가 증가했다.

해당기간 많은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주방 가전제품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으며, 위생·청정 가전제품보다는 상대적으로 중국 브랜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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