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022년까지 모든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 교육감은 지난 23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민선 4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전반의 성과와 향후 2년간의 경북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변화와 속도보다는 올바른 방향에 역점을 두고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가는 경북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1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2022년까지 초·중·고 전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특수교육대상자 맞춤형 치료비를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다문화 학생을 위한 경주한국어센터 설립, 안전체험관(의성, 경주) 개관, 수학체험 공간 4곳 준공, 발명체험관· 메이커교육관 개관, 고교학점제 조기 정착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사무관과 전문직 임용 때 동료평가 도입,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설치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목표를 달성하려면 지역사회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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