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2일 유기농업의 날(이하 “유기농데이”)을 맞아 기부 및 공익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를 감안하여 오프라인 방식이 아닌,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협력해 취약계층지원단체 등에 2억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관련 식재료를 기부(6.2일)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기부 행사를 진행(6.8~6.30일)한다.

참여자가 ‘친환경농산물 기부’ 채널에서 ‘친환경농산물 소비실천 서약 댓글’을 달면 일정 금액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참여자 부담 없음)되며, 링크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경우에도 해당 금액의 10% 상당이 기부된다.

행사에는 유기농 캠페인 댄스 따라하기 온라인 경연대회도 포함돼 있다.(접수 5.28~6.20일, 우수 참여자 선정발표 6.27일) 우수 참여자로 선정(62명)된 분들에게는 친환경농식품, 최신 가전제품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김철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과 건강을 모두 지키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가치와 인식이 국민여러분들께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추진되는 이번 친환경농산물 기부 관련 공익 캠페인 등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서로를 배려하는 계기로 작용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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