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조…식재료 납품업체 포함 9,000여곳
학교주변 조리ㆍ판매업소 3만5,000여곳도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초ㆍ중ㆍ고교 등교 개학’에 대비해 학교급식소와 학교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ㆍ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학교급식소에 대한 점검은 학교급식소와 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등 9,0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검검단은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급식시설 등의 세척ㆍ안전소독 ▲위생적 식재료 취급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점검하고, 김치, 샐러드 등은 수거ㆍ안전검사를 실시하여 식중독균 검출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학교 식중독 발생 현황.
아울러 점검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식품 제조업소의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기구 등 살균ㆍ소독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도록 현장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학교 주변 음식점에 대한 점검은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5,0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과자ㆍ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은 수거‧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월별 학교 식중독 발생 추이.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식약처는 초ㆍ중ㆍ고 등교 개학과 더불어 기온도 상승하고 있어 우리 학생들 먹거리의 위생ㆍ안전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식중독 예방 홍보자료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 〉위해ㆍ예방 〉식중독 정보’에서 열람 및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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