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정보원, 바른 식습관 위해 제작 유튜브 등 전파
“대부분 영유아식, 가급적 피하면 좋을 첨가당 함유”

영아와 유아가 섭취하는 식품 중 각각 약 60%, 98%의 제품에서 첨가당이 확인됐으며, 그 첨가당의 함량도 일일섭취량을 넘는다는 다국적 연구진의 연구결과는 영유아식 구매ㆍ섭취 시 주의해야 함을 시사한다.

첨가당은 식품의 조리, 가공에 첨가되는 설탕과 액상과당, 꿀과 같은 식품 등을 통해 무심코 섭취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첨가당이 비만 등 만성질환을 유발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로 2세 미만의 아이들은 가급적 첨가당이 들어가 있는 식품을 섭취하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 바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최근 당류 저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건강하게 당류 섭취하기 ‘영유아편’과 ‘일반편’ 두 편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와 SNS(사회적 관계서비스망)을 통해 공개했다.

영유아편은 영유아기 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유아식을 준비할 때 지켜야할 사항 4가지 ▲모유수유 권장 ▲신선한 과일·채소 섭취 ▲단일 성분의 유아식으로 다양한 맛에 익숙해지게 해주기 ▲영유아식 조리 시 당류 사용 자제 등을 안내했다.

일반편에서는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할 수 있는 첨가당의 양을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류 섭취량과 기준량을 소개하고 건강하게 당류를 섭취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영양성분표 당류 함량 확인하기 ▲무설탕·무가당 제품의 당류 함량 확인하기 ▲식품조리 시 설탕대신 자연 식재료로 단맛 내기 등을 홍보했다.

두 콘텐츠의 자세한 내용은 정보원 홈페이지(www.foodinfo.or.kr)와 유튜브, 블로그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튜브 (www.youtube.com/channel/UCn0am04-IbpqmpliyZHiqAA)
* 블로그 (blog.naver.com/foodinfo_nfsi)
* 페이스북 (www.facebook.com/foodinfoNFSI)

정윤희 원장은 “앞으로도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많은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정보제공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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