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ㆍ조리사ㆍ조리원 등…도교육청, 전수조사

경북 도내 학교에서 근무 중인 교육공무직원 중 학교급식 종사자가 전체 교육공무직원의 39%나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도내 전 교육행정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4월1일 기준 교육공무직원 실태조사를 했다.

교육공무직원 실태조사는 매년 전체 교육공무직원의 현황파악을 통해 처우개선 방향수립, 총액인건비 산정 등 교육공무직원 관련 정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전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 내용은 직종별 인원, 근무현황, 계약사항, 급여사항, 4대보험 기관부담금, 퇴직적립금 등 총 13개 항목이다.

4월1일 기준 교육공무직원은 53개 직종 9,541명이며, 학교급식 종사자(영양사, 조리사, 조리원)가 3,725명으로 전체 인원의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공무직 정·현원 관리와 무분별한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예방하는 사전심사제, 교육공무직 나이스 인사기록 정비제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실태조사 결과가 각종 통계자료와 인력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자료의 정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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