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ㆍ광주북구 센터도 최우수 사례로 함께 뽑혀 수상
식약처, 어린이급식지원 우수사례 184건 중 22건 수상작 발표

대구 한의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푸드브릿지 교육.
북 영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푸드브릿지 교육 프로그램 ‘나물로 GO!’이 어린이급식센터 위생‧영양관리 지원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울산시 울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슬기로운 MS(Meal Service) User’, 광주시 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급식소 식품안전맵핑 툴 개발’ 등 2건도 함께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전국 22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 중인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2019년도 수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작년 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어린이 급식소 위생·영양관리 지도 ▲대상별(어린이, 조리원, 교사, 부모 등) 맞춤형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전국 225개 센터 중 131개소에서 총 184건을 응모하였으며 주제에 부합하는지, 창의적인지 및 활용 가능성을 고려하여 △최우수 3 △우수 5 △장려 6 △입선 8건 등 총 2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요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에 푸드브릿지를 적용해 채소와 나물을 어린이들이 편식하지 않고 섭취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 경북 영양군의 ‘나물로 GO!’ 등 3건이 선정됐다.

푸드브릿지란, 조리법 등을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아이들이 싫어할 수 있는 식재료를 단계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우수작으로는 식기를 세척한 후 세제가 잔류하는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교육해서 급식소 위생에 대한 주의를 환기한 부산시 남구의 ‘올바른 식기류 세척방법 교육사업’ 등 5건이 선정됐다.

센터 규모별로 우수작 이상을 비슷한 규모의 센터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자료집으로 엮어 이달 중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의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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