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새로운 식품코드 반영 나이스(NEIS) 급식시스템이 학교 현장 적용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에서는 질 높은 식재료 사용 기반 마련을 위해, 학교에서 식재료 구매 시 사용하는 식품코드를 표준화하여, 이를 적용한 나이스(NEIS) 급식시스템을 금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동 식품코드를 활용하여 IT 검수시스템 도입, 타 부처 식품정보 실시간 연계, 식품 구매정보 DB 구축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 식품코드 표준화=식품을 대분류(농·수·축·가공식품) 및 중분류(곡류·서류 등 59개)로 분류하고, 구체적인 속성 체계(원산지·인증정보·품질등급·전처리방법 등 29개 속성) 도입.

나이스 급식시스템의 식품코드 개선 내용.
이번 식품코드는 학교에서 실제 사용되는 식품을 기반으로 구축(9,000여개) 되었으며, 이는 기존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식품(4,000여 개)도 포함하고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표준 코드체계를 기반으로 학교급식에 적합한 식품코드 개발

한편 9,000여 개의 식품코드가 학교 현장의 실제 사용식품의 영양정보를 나타내기 부족한 경우가 있어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영양정보를 확대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에 대하여는 단위학교에서 사용하는 식품을 확인하여 학생 및 학부모에게 사전 안내하고, 알레르기 유병학생에게 교육 및 대체식단을 제공하는 등 관리하고 있지만, 표준화된 식품코드에 알레르기 관련 일부 누락된 정보가 있는 경우(땅콩호떡에 땅콩 미표시 등)는 3월 개학 전에 보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