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현주)는 세종지역 어린이집 30곳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2019년 위생특화사업 ‘미션! 깨끗해5!’가 호응속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특화사업은 2018년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의 위생수행도 분석 결과, 수행도가 가장 낮았던 5가지 항목을 토대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미션으로 제시된 5가지 항목은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무허가식품 관리 △무표시식품 관리 △생채소·과일 염소소독 △식품보관기준 준수이다.

센터 영양사가 한 어린이집의 냉장고 속 식재료의 위생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센터는 총 5회에 걸쳐 월간 미션을 제시하고, 각 주제에 대한 집중관리 기간을 지정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주제에 대한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기관 요청 시 방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8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30기관 중 24개 기관이 5항목 미션을 100% 달성했다.

김현주 센터장은 ‘세종시 어린이 급식소에서 가장 취약했던 위생항목에 대한 기관의 자발적인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결과가 일회적인 성과가 아닌 꾸준한 실천과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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