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 등 ‘영양의 날’맞아 캠페인 전개
영양ㆍ식생활 전시회, 영양상담 등 다양한 행사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에서는 (사)한국영양학회(회장 권오란)ㆍ(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회장 송경희)ㆍ(사)한국식품영양과학회(회장 정윤화)ㆍ한국임상영양학회(회장 손정민)와 함께 영양의 날(10월 14일)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영양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영양의 날’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 대표 영양관련 단체인 (사)대한영양사협회, (사)한국영양학회,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사)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가 영양의 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영양의 날 선포 결의 및 선포식을 개최해왔다.

이들 단체는 이후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균형된 영양섭취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시의 적절한 영양관련 주제를 정해 대국민 영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영양의 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을 주고, 동시에 보건의료인력으로서의 영양사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올바른 비만 관리는 영양사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영양의 날 기념 세미나, 대국민 영양ㆍ식생활 전시회 및 영양의 날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크게 세미나와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광장에서 대국민 영양ㆍ식생활 전시회 및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5개 단체에서 준비한 비만 관련한 건강ㆍ식생활 교육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공동부스에서는 평소 자신이 얼마나 달고 짜게 먹는지 알아볼 수 있는 당ㆍ나트륨 미각 테스트가 실시되며 영양사가 방문자를 대상으로 비만 관련 식생활 영양상담을 해준다.

10월 29일 오후 3시부터는 영양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가 개최된다. 특별히 비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상우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교수가 '비만 관리의 근거와 치료'를 주제로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비만의 의학적 관리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임정현 서울대병원 급식영양파트장은 '비만의 영양 치료'를 통해 비만의 영양학적 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강의를 한다.

아울러, 10월 영양주간에는 영양의 날을 주제로 칼럼기고, 영양의 날 홍보 포스터 및 교육자료 배포 등의 홍보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조영연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올바른 비만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천 독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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