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골격계 질환 예방ㆍ스트레스 줄여 건강 증진”

지난 2016년 충남도교육청이 제작해 보급한 학교급식 종사자 스트레칭 동영상의 한 장면.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이달부터 학교급식 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으랏차차 스트레칭’ 교육 동영상을 제작한다.

이 영상은 단시간 내 많은 학생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업무 특성상 신체 피로도가 높은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은 우리 국민을 응원하는 ‘으랏차차 코리아’ 노래를 배경으로 실제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트레칭 동작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 종사자들은 작업 전, 후 즐겁게 전신 근육과 관절 유연성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이번 영상 제작에는 시교육청 보건관리자와 학교급식 종사자가 함께함으로써 영상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제작에 참여한 초등학교의 한 조리사는 “영상을 보며 스트레칭 등을 3주간 연습한 결과, 몸의 유연성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영상대로 꾸준히 스트레칭을 시행한다면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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