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아보카도, 중금속 ‘카드뮴’ 기준 초과
‘제주아침 국산콩 전통순두부’ 대장균 부적합
인천 한마음식품 조개젓, A형 간염 바이러스
'햇살촌 영양청결고춧가루' 2종은 금속 이물

시중에 유통ㆍ판매 중인 각종 식품 중 일부에서 식중독균과 A형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금식 이물이 들어가 있는 등 여전히 위생관리가 부실한 업체들이 적지 않아 제품 구매 시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동그린주식회사(강원도 강릉시 소재)가 제조한 ‘젤리 콕콕 딸기’(유형: 빙과)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9년 2월 1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또 ㈜농업회사법인 이화원이 수입ㆍ판매한 미국산 ‘아보카도’에서 카드뮴이 기준(0.05 mg/kg 이하) 초과검출(0.10 m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제주시 동화로에 있는 ㈜제주아침이 만들어파는 ‘제주아침 국산콩 전통순두부’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넘게 검출돼 회수조치를 당했다.

이밖에 인천 남동구의 한마음식품이 판매 중인 ‘조개젓’은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경북 영양군의 식품제조가공업체 남영양농협가공사업소’에서 제조한 '햇살촌영양청결고춧가루'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기준 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받았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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