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ㆍ아동 대상 ‘영양·식생활교육, 급식소 위생·안전 컨설팅’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회장 유수남)가 ‘취약계층에 대한 영양ㆍ식생활교육과 함께 급식소 위생ㆍ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6일에 이어 7일에도 이어진 이번 행사는 충남 부여지역의 미래나눔지역아동센터(대표 박은자), 벧엘노인복지센터(대표 백명천)과 청양지역의 화성지역아동센터(대표 김현우), 청양청소년문화의집 (대표 황우원) 등 어르신과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가 지원했다.

장미떡케익, 과일채소화분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과 컬러푸드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ㆍ식생활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철 급식위생 및 안전을 위해 급식소 위생·안전컨설팅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장미떡케익의 꽃잎을 만들기 위해 반죽을 밀대로 밀면서“살기 어려웠던 시절에 칼국수 밀던 생각이 난다”고 말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이렇게 예쁜 떡은 처음 본다.” 며 요리체험시간 내내 행복해 하셨다고 영양사회는 소개했다.

백명천 벧엘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식품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중요한 위기적 시기에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의 ‘영양ㆍ식생활 교육 및 급식소 위생ㆍ안전 컨설팅’은 우리 기관의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과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벧엘센터는 “어르신과 함께 진행된 장미떡케익과 채소, 과일 화분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를 드란다”면서 “영양사회의 활동을 통해 많은 취약계층의 급식소가 위생적으로 안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는 충청남도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충남지역 100인 이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나트륨 저감화교육사업 및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한 당 저감화사업 등을 전개,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2017년부터는 충남지역의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영양ㆍ식생활교육 및 급식소 위생ㆍ안전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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