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어린이급식센터, 두부 만들기 체험 ‘호응’

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 경북전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오는 7월 16일(화)까지 관내 병설유치원 어린이 272명을 대상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학습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영주시 특산물인 부석태(콩)를 가지고 직접 두부를 만들어보는 체험. 지난 25일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한 콩세계과학관에서 첫 학습이 진행되었다.

센터의 특화사업인 ‘푸드, 레인보우’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은 지역 특산물인 부석태를 이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식재료 생산ㆍ가공과정을 보여주고 직접 두부를 만들어 시식하도록 구성함으로써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이다.

험에 앞서 어린이들에게 부석태의 유래와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학적인 과정을 설명해 호기심을 유발하였다. 본격적인 체험은 영주시 센터 직원들과 인솔교사, 체험 관계자분들의 도움 아래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은 부석태를 맷돌에 갈아 콩물을 만들고, 간수를 넣어 완성한 두부를 먹어보면서 체험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진행된 체험에서 한 병설유치원 교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두부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는 말을 전했다.

참여한 어린이들 대부분은 “내가 만든 두부를 먹으니깐 더 맛있어요.”,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만들어보고 싶어요.” 라고 체험학습 소감을 말했다.

최은영 센터장은 “어린이들에 대한 식습관 지도법은 식재료와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효과적이므로 앞으로도 영주시 센터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하겠다” 며 향후 사업의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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