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영혜, 울산과학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는 지난 20~21일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식습관 개선 음악회 ‘맛있는 우리 가락’을 가졌다고 전했다.

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ㆍ운영 중인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북구급식센터에 등록된 사랑어린이집 등 53개소의 어린이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씩 모두 4차례 진행됐다.

첫날 공연에 참석한 이은정 사랑어린이집 원장은 “뮤지컬 형식의 우리 가락이라 기존 공연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이라며 “아이들이 집중해서 볼 만큼 최고였고,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집에 돌아가 종알종알 즐거움을 이야기할 모습이 그려져 흐뭇하다”고 말했다.

정영혜 센터장은 “식습관 개선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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