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 경북전문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 청년회의소(회장 전현철)가 주관하는 ‘제40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북전문대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행복한 영주시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센터는 먼저 나트륨 저감화를 목적으로 식품 모형을 전시하고, 선호하는 식품의 나트륨 함량과 1일 나트륨 권고량에 대한 영양교육을 하고, 이어 어린이들이 직접 채소⋅과일비누를 만드는 클레이 비누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손 씻기 교육과 함께 편식하기 쉬운 식품에 대한 친밀감 형성으로 편식을 예방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짠맛에 대한 선호도를 측정하는 미각 테스트를 실시하여 과다한 나트륨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야기시키고, 나트륨 저감화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체험을 끝낸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경품을 증정함으로써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내가 만든 비누로 손을 매일매일 깨끗하게 씻을 거예요.”라는 소감을 전했고, 학부모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와 같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여 주셔서 감사하다,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지역주민은 “미각테스트를 통해 내가 평소에 짜게 먹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과도한 소금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싱겁게 먹어야겠다”며 행사 체험 후 소감을 전했다.

최은영 센터장은 “다양한 활동체험 부스를 통해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이 바른 식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영주시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영주시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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