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쌍방향 소통 식생활교육 ‘쿠킹데이’ 운영
함께 만드는 건강급식ㆍ영양쌤스 톡톡노트도 인기

영양교사가 일방적으로 영양 등의 지식, 정보를 전달하는 형태가 아니라 학생들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식생활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 화성의 장명초등학교(교장 정은숙).

이 학교는 지난 5월 1일, 전교생 56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학생주도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늘은 내가 요리사! 장명쿠킹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황선미 영양교사는 영양수업을 통해 식품 영양소의 종류와 하는 일, 영양소 중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하면 생기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하여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황 선생은 “~2학년은 오색과일꼬지, 3~4학년은 김초밥과 유부초밥, 5~6학년은 오색채소또띠야롤과 건강미니버거, 선생님은 어묵국과 떡볶이를 만들어 맞춤형 요리활동에 그치지 않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로 만든 건강 간식 뷔페로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만든 다양한 음식을 서로의 정성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나누는 의미있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날 교육급식 소통 채널인 ‘함께 만들어가는 장명건강급식, 영양쌤스 톡톡노트’에는 “내가 만들어 나눠 먹으니 참 좋았어요! 그리고 진짜 재밌었어요!”, “맛있었습니다.” 등 참신한 교육활동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정은숙 교장은 “본교는 2018년 급식 만족도조사 결과 ‘불만족 제로’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소통하는 맞춤형 교육급식 실현을 위해 ‘장명 건강급식, 희망식단 제안’, ‘함께 만들어가는 장명 건강급식, 영양쌤스 톡톡노트’, 자율배식, 선택형 식단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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