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와 협약 체결…7~8월 1만5,000식 69억원 규모

위탁급식 전문업체인 ㈜아모제푸드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급식분야를 공식 후원하게 됐다.

아모제푸드는 대회 시작 전인 7월 5일부터 마스터즈 대회가 마무리되는 8월 21일까지 선수권대회 6,000여명, 마스터즈선수권대회 6,000여명에게 급식, 도시락, 간식 등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10월말 조직위는 급식 후원사를 공개모집하는 공고문을 통해 급식운영 예산으로 69억원(급식 공급운영 50억 5,200만원ㆍ시설 18억 5,200만원. VAT 포함)을 책정한 바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지난 18일 조직위 5층 회의실에서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과 아모제푸드 신희호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급식부문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가운데 왼쪽)과 신희호 아모제푸드 회장(오른쪽)이 협약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제푸드는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후원사 자격으로, 선수촌ㆍ미디어촌과 각 경기장에 간식을 공급하여 선수, 임원, 미디어, 대회운영인력 등에게 수준 높은 식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모제푸드는 국내 서플라이어 후원사 지위를 부여받아 대회 로고와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받고 아모제푸드는 자사 브랜드를 로고와 함께 홍보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는다.

조직위는 대회 급식 제공이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만큼, 아모제푸드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유럽식, 아시아식, 한식, 할랄식 등 다양한 메뉴 등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각종 국제대회 참여한 경험이 있는 아모제푸드가 광주수영대회에 후원사로 함께 해 줘 감사하다”며 “질 높은 급식제공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모제푸드 신희호 회장은 “여수세계박람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평창올림픽 등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위생을 최우선으로 하되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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