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위생점검 강화ㆍ위생교육 지원 등 중점 활동

인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의정)은 지난 11일 ‘학교급식 점검단’ 출발을 알리고 3년 연속 식중독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급식 점검단은 학부모,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학교급식소의 식재료 검수부터 배식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식 전반에 걸친 위생점검과 함께 납품업체를 불시 방문, 위생관리와 작업상태 등을 점검한다.

올해는 학교급식 수요자의 만족도 향상과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전년 대비 학부모위원의 비율을 늘리고, 급식학교 143곳과 납품업체 36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또 학교급식 점검단은 식품알러지로 인한 급식사고 사전예방과 식사 전 손 씻기 등 학생 위생교육 지원 활동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품알러지 정보 게시, 학생급식 위생점검, 식사 전후 학생 위생교육 등 학교 내 학생급식교육 전반의 실태 점검을 위해 학교급식소와 교실을 직접 확인한다.

정의정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급식 사고 사전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학생급식을 위한 학교급식 점검단의 활동으로 식중독 제로 3년차 달성을 기대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학생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보다 세심하게 살펴주시기를 당부한다”면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점검단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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